화천군은 경제적 지원을 통한 학업 성취도 향상과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 장학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

화천군은 올해 대학교 신입생과 재학생에게 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또한, 대학평가순위 10위내 학교 신입생에게는 5백만원(15년 3백만원)을, 재학생은 학점에 따라 장학금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소재 대학생 20명에게는 50만원 한도내에서 거주공간 지원금도 지급한다.

※학점 3.0∼3.5 : 4백만원 / 3.5 이상 : 5백만원

세계 100대 대학에 유학중인 3명(워싱턴대,일리노이대,뉴욕대)에 대한 지원도 가정 경제상황을 고려해 등록금과 체재비를 50∼100%까지 지원한다.

올해 화천군은 총 229명의 학생에게 학자지원금과 거주공간지원 등 장학금 5억 4천여만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이는 지난해 167명의 학생에게 3억 8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것에 비해 약 70% 증가한 수치로써 지역출신 청소년 및 대학생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우리 아이들이 어떠한 이유에서도 배움을 중단하거나 학업에 있어 경제적 어려움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학생과 부모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화천군장학회에는 44억여원(44억1천8백만/2월말)의 장학금이 조성되어 있다. 올해도 지역주민 기탁금과 1인 1후원제(주민,공무원)에 의한 장학금 기탁, 그리고 장학기금 협약기업(간동농협,LIG손해보험,로젠택배화천점,화천愛,그린공업사,현대자동차화천대리점,상록토건)등의 정기적인 후원이 이어지는 등 관내 청소년·대학생을 미래인재로 육성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