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 관·군 합동소방훈련 실시 연천소방서는 4일 14시부터 2시간 동안 장남면 고랑포리 민통선 이북지역에서 보병 제25사단과 관?군합동으로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지난해 서부전선 DMZ(비무장지대) 내 통문에서 발생한 목함지뢰 폭발이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지면서 비무장지대의 장애물제거를 위한 사계청소로 민통선 북방지역의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공조진화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훈련은 △관군 합동 지상 공조 진화지휘 숙달 △기계화 산불진화시스템을 이용한 지상진화능력 제고 등에 초점을 맞춰 실시됐다. 소방차 4대를 비롯한 군 살수차, 급수차 등 20여대가 동원된 가운데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 비무장지대 북한에서 발생된 산불이 남쪽으로 확산되면서 인근 야산과 군부대 막사 등으로 번지는 상황을 가정해서 진행됐다. 연천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산불 현장에서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장비사용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연천소방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연천소방서는 3월 4일 10시 고대산 등 주요 등산로에서 연천소방서장 및 직원과 관내 의용(여성)소방대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산불예방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에게 화재의 위험성에 대해 깊이 인식시키고 산불 화재 시 119에 신고함과 동시에 당황하지 말고 상황대처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