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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경찰, 5일 집회 현장검거반 투입”: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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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경찰, 5일 집회 현장검거반 투입”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01 [11:54]

새정연, “경찰, 5일 집회 현장검거반 투입”

편집부 | 입력 : 2015/12/01 [11:54]

[내외신문=김준성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1일 경찰이 오는 5일 민중총궐기 집회가 폭력집회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면서 현장 검거 전담반을 투입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백골단’ 같은 검거 전담반을 가동하겠다는 것은 집회 참가자들에게 공포심을 줘 집회를 무력화시키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80년대 흰색 헬멧에 청색 자켓을 입고, 흰 운동화를 신고 나타나 시위에 참여한 국민들을 향해 사정없이 곤봉을 휘둘렀던 백골단을 다시 부활시키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경찰은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그동안 차벽을 설치해 막고, 물대포를 쏘아 저항도 못하게 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곤봉을 휘둘러 직접 제압하려는 것”이라면서, “경찰은 헌법에 명시된 집회와 시위의 자유라는 권리마저 부정하면서 시위 참가자들을 폭력, 불법 시위자로 몰아 집회의 자유를 말살시키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2008년 해체됐던 백골단이 다시 부활하는 것을 보며 반민주적 불통정치를 넘어 공포정치, 국민탄압정치의 시대가 도래하는 것 같다”면서, “민주주의를 유린하려는 경찰의 행태에 대해 분노하며, 정부와 새누리당에 반민주적 불통정치, 공포정치, 국민탄압정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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