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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북부교육지원청, 학생봉사단 활동보고 및 뮤지컬 공연 발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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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북부교육지원청, 학생봉사단 활동보고 및 뮤지컬 공연 발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22 [00:45]

부산북부교육지원청, 학생봉사단 활동보고 및 뮤지컬 공연 발표

편집부 | 입력 : 2015/11/22 [00:45]

[내외신문 부산=김지인기자]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권응환)은 지난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내 교육복지 중점학교 30교 학생 300여명으로 구성된 ‘희망과 행복드림 학생봉사단’활동보고와 ‘희망울림 뮤지컬단 꿈꾸는 바람개비’의 창작뮤지컬 갈라쇼 ‘꿈꾸던 내일’공연을 가졌다.

 

‘희망봉사단’은 2007년에 시작돼 현재 관내 북구지역의 초   중 20개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9년 동안 지역 사회복지 기관?시설 및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꾸준히 우리 지역의 소외된 지역을 찾아다니며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 경로당 12곳을 방문해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안마, 장기자랑 등의 활동을 했으며 장애아동 야외나들이 활동보조 및 우리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올해 6기 활동을 마친 사상구의 ‘행복드림 봉사단’은 사상구 관내 초?중등 10개 학교로 구성돼 연간 25회에 걸쳐 총 375명이 월 1∼2회 정기적인 활동을 해왔다.

특히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직접 요리한 간식을 배달하면서 말벗도 되어드리고 있다. 나눔과 섬김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참여해온 학생들은 지역사랑 뿐만 아니라 나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뮤지컬단 ‘꿈꾸는 바람개비’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3∼4시간씩 연기, 춤, 노래 등 뮤지컬 공연에 관련되는 수업을 명진중학교 음악실과 무용실에서 실시했다.

 

또 여름방학엔 집중훈련을 통해 집단 속에서 또래관계를 형성하는 방법과 뮤지컬 공연발표와 관련해 집중 훈련을 받고 참여 가능한 부모님들과 운영관계자들을 모시고 작은 발표회를 실시하기도 했다.

 

참여 학생들은 “처음엔 뮤지컬이라는 생소한 프로그램과 정기적인 수업에 참여해야 하는 부담이 힘들었는데 서서히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부터 자신의 진로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학부모는 “평소에 아이에게 발견하지 못했던 인내심과 소질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 담임교사는 “학기 초에 또래관계 등 학급에서 적응이 힘들었던 아이가 뮤지컬수업에 참여하면서 점점 책임감도 생기도 학급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는 것을 보고 아이에게 작은 변화가 느껴진다”고 프로그램의 효과를 간접적으로 전해주기도 했다.

 

특히, 이 뮤지컬단은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의 외부자원을 유치해 운영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공동체를 구축하여 지역의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을 돌보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김창연 유초등교육지원과장은 “참여 학생들이 스스로 자존감을 향상시켜 긍정적인 교우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소질과 적성 계발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대하며, 유관기관의 교육 지원을 이끌어 냄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공동체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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