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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재단’ 공식 출범...벤처인 황철주 이사장 내정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19 [16:38]

‘청년희망재단’ 공식 출범...벤처인 황철주 이사장 내정

편집부 | 입력 : 2015/10/19 [16:38]


사진/추경호 국무조정실장

 

노사정대표 4인 등 이사진 선임

 

[내외신문=심종대 기자]청년희망펀드를 운영할 ‘청년희망재단’이 19일 정식으로 출범했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벤처기업인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가 선임됐다.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청년희망재단’ 운영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청년희망재단’은 이날 고용노동부의 설립 허가를 받아 공식 출범했다. 오전에 이사회를 열어 황철주 신임 이사장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된 이사진을 선임했다. 재단 이사에는 노사정대표 4명과 류철균(필명 이인화) 이화여대 교수, 장의성 한성대 교수가 포함됐다.

 

황 이사장은 2000여개의 특허를 보유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벤처기업가로, 벤처기업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을 설립해 이사장을 맡고 있다.

 

류철균 이사는 ‘초원의 향기’, ‘영원한 제국’ 등을 저술한 소설가로 현재 이화여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고, 상임이사 겸 사무국장으로 활동할 장의성 교수는 한국잡월드 초대 이사장을 맡아 한국잡월드의 초기 정착과 성공에 기여한 바 있다.

 

‘청년희망재단’은 이사회와 사무국, 그리고 멘토단지원팀과 기업청년매칭팀, 일자리사업팀 등으로 구성된다.

 

공익법인 형태로 출범한 ‘청년희망재단’은 앞으로 청년희망펀드에 기부된 재원을 활용, 각계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청년희망아카데미’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청년희망아카데미’는 실제 취업과 연결되는 사업과 청년들이 제안하는 사업을 크라우드 소싱 방식 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광화문우체국 건물에 위치하며 사무국 인력은 12명 규모로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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