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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태국 방한 관광시장 회복 본격 시동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04 [18:14]

관광공사, 태국 방한 관광시장 회복 본격 시동

편집부 | 입력 : 2015/10/04 [18:14]


[내외신문=정재화 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동남아 최대의 방한 관광시장인 태국 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을 위해 ‘2015 태국 한국문화관광대전(Korea Culture & Travel Festival)'을 방콕 시암 파라곤 쇼핑센터에서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자체, 여행사, 항공사, 의료기관, 교육기관 등 국내 및 현지 65개 기관이 참가해 한국문화와 관광을 현지 소비자 대상으로 홍보하는 동시에 방한상품 특별 판촉을 전개했다. 사흘 동안 약 5만 여명이 방문하여 한국관광 붐을 조성했다.

특히 다가오는 겨울관광 시즌을 맞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와 한국의 동계관광 인프라를 적극 홍보해 동계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의 매력을 알렸다.

 

첫날인 2일 개막식에서는 인기 케이팝(K-pop) 그룹 투피엠(2PM) 멤버 ‘닉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와 KBS 예능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의 특별 녹화 및 콘서트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빅스(VIXX)의 콘서트 및 토크쇼가 개최되어 태국의 많은 한류팬과 언론들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외에도 넌버벌 공연인 ‘점프’, ‘드럼캣’과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 공연을 비롯해 한식, 웨딩, 미용 등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 체험 행사가 펼쳐졌다.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은 “동남아 지역에서는 K-pop을 비롯한 한류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여전히 높아 한류를 활용한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눈을 접하기 어려운 동남아 지역에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최고 수준의 겨울 스포츠 인프라 및 겨울축제 등 다양한 한국의 겨울관광 소재를 집중 홍보하여 한국이 아시아 최고의 동계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태국은 지난 해 기준으로 46만 6천여명의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해. 중국, 일본, 미국, 대만, 홍콩에 이어 6번째이자 동남아 최대의 방한 관광시장이나, 지난 5월 메르스 발병 이후 8월까지 방한객이 16%이상 감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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