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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차리기, 이제 걱정없어요!”: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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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차리기, 이제 걱정없어요!”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23 [14:17]

“차례상 차리기, 이제 걱정없어요!”

편집부 | 입력 : 2015/09/23 [14:17]


보성군,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하는 한가위 전통문화체험

 

[내외신문=심종대 기자]전남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지난 22일 보성향교(전교 양동주)에서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하는 한가위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한가위 전통문화체험 행사는 결혼이주여성 70여명과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 한국부인회, 차사랑회 등 1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오전에는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한국부인회(대표 고재순) 도움으로 송편, 나물, 생선찜 등 차례상에 올려 질 명절음식 만들어 봤다.

 

오후에는 보성향교에서 차사랑회(대표 백종숙)의 한복입기 및 절하는 법을 배우고, 보성향교에서는 차례상 차리기 및 차례 지내는 절차를 가르쳐 주는 등 명절 풍습을 체험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간의 문화를 인정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양동주 전교는 “이번 결혼이주여성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 명절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전통과 다문화가 함께 상호 공존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문의식 주민복지실장은 “우리나라 명절 문화에 익숙지 않은 결혼 이주여성들이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해 봄으로서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조기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보성군에는 베트남을 비롯해 11개국 267가구의 이주여성들이 거주하고 있다. 보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방문교육사업, 통번역서비스, 이주여성 한글교실, 읍면순회 가족통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한국사회 조기적응 및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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