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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F의 개막작, 영국 주크박스 뮤지컬 ‘포비든 플래닛’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25 [08:21]

DIMF의 개막작, 영국 주크박스 뮤지컬 ‘포비든 플래닛’

편집부 | 입력 : 2015/06/25 [08:21]


[내외신문=심종대 기자] 뮤지컬로 하나 되는 도시 대구, 화려한 뮤지컬의 무대가 펼쳐질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장익현/이하 DIMF)이 오는 26일 화려한 개막을 앞 둔 가운데, 전 세계인이 사랑한 로크롤을 한 자리에 모은 주크박스 뮤지컬, 개막작 영국 ‘포비든 플래닛 (Return to the Forbbiden Planet)’과 함께 18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제9회DIMF의 개막을 화끈하게 물들일 뮤지컬 ‘포비든 플래닛’은 지난 1989년 영국 초연 이후 1500회 이상 무대에 오르면서 미국, 호주, 스웨덴 등 전 세계 각지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2002년 LG아트센터에서 남경주, 박기영의 주연으로 국내에 선보인 바 있다.

 

엘비스 프레슬리, 비치보이스, 클리프 리차드 등 이름만 들어도 어깨가 들썩거릴, 세계적인 로큰롤 음악으로 구성된 쥬크박스 뮤지컬 ‘포비든 플래닛’은 최근 영국에서 ‘25주년 기념공연’을 마친 오리지널 공연팀이 그대로 한국을 방문, 최고의 재미와 감동을 한국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1990년 영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로런스 올리비에 어워즈(Laurence Olivier Award)’ 에서 최고 뮤지컬 상을 수상하며 많은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The Tempest)에 공상과학영화 ‘포비든 플래닛(Forbbiden Planet)’을 접목해 거대한 우주선을 배경으로 신나는 로큰롤 음악을 라이브로 들려주며 관객들을 ‘들었다, 놨다’ 할 것으로 보여 즐길 준비가 된 관객들과 함께 신나는 우주여행을 떠날 준비를 마쳤다.

 

아내의 음모로 인해 우주로 추방된 과학자 프로스페로와 그의 딸 미란다가 템페스트 선장이 지휘하는 알바트로스호와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 그리고 모험을 담은 ‘포비든 플래닛’은 우주선의 내부로 꾸며진 고정된 무대로 눈에 띄는 무대전환이나 특수 장치는 없지만, 관객들에게 익숙한 로큰롤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 그리고 완벽한 로큰롤을 들려줄 일렉트로닉 악기들과 색소폰, 트럼펫 등의 브라스(Brass) 악기까지..배우 전원이 직접 라이브로 들려주는 화려한 연주실력이 무대를 가득 메울 예정이다.

 

DIMF 배성혁집행위원장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작을 로크롤 주크박스 뮤지컬인 ‘포비든 플래닛’으로 선정하여 모든 관객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제9회DIMF는 대중성에 포인트를 뒀다”면서,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를 갖춘 이번 작품을 통해 누구나 뮤지컬을 보다 쉽게 접할 수기를 바란다”고 개막작에 대한 뮤지컬팬들과 시민들의 많은 기대와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개막작 영국 ‘포비든 플래닛 (Return To The Forbidden Planet)’은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고, 티켓금액은 1만원~6만원선.

 

그 외 공식초청작 ‘꽃신’, 특별공연 ‘투란도트’, 폐막작 체코 ‘팬텀 오브 런던(The Phantom Of London)’등 다양한 제9회DIMF의 공연작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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