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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보편화 국내 제조업 초토화..통관대란까지

관광수지도 안심못해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7/24 [08:59]

해외직구 보편화 국내 제조업 초토화..통관대란까지

관광수지도 안심못해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3/07/24 [08:59]

[내외신문=전용현 기자] 요즘 직구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국내 주요 항만 및 공항에서 해외 직구 물량이 약 70만 건까지 쌓여있다고한다.  이러한 엔저 현상과 중국 직구 물량의 급증으로 인해 '통관 대란'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해까지는 하루 이틀 만에 처리되던 물품 통관이 이제는 1~2주까지도 지연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먼저 소비 패턴 변화의 변화로 꼽을수 있는데 해외직구가 보편화 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은 해외 제품에 접근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국내 제조업체들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국내 제품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소비재 있어서 제조업관련 업체는 희귀 아이템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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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사진[사진=픽사베이]    

 

해외직구가 늘었다고 물류업체들도 웃지만은 못하는 상황이다. 통관 지연으로 인해 물류 업계에서는 과부하 상태가 발생하고, 운송 및 보관비용이 증가하면서 이익을 감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직구 물량의 증가로 인해 관세 및 세금 수입이 증가하면서 정부의 세입이 증대될 수 있으나  이것도 한정적이다. 국내 산업생태계 특히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제조업 붕괴는 한국경제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부도 국내 제조업 보호를 위해 국내 소비자들이 국내 제품을 더 많이 선호할 수 있도록, 국내 제품의 품질과 다양성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농림부와 중소기업부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국내제조업 살리기 위한 본질적 노력에 대한 전사적인 협의체가 필요할 것이다. 그래서  직구를 하지 않고도 해외 제품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통관 시스템 강화: 물품의 통관 절차를 간소화하고,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통관 시스템을 구축하여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자동화를 진행하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물류 인프라 강화는 가장 필요한 일이다. 수출입에 있어서 중요하기 때문인데 항만 및 공항의 물류 인프라를 강화하고, 적절한 투자를 통해 처리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는 운송 시스템과 창고 시설을 개선하고 확대하는 것을 포함된다. 

 

국제 협력 강화와 노력도 필요할것으로 보인다.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통관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대응 전략들을 통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직구 물량 폭발과 통관 대란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개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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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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