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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S(개인환경서비스)로 세상이 뒤바뀐다!

김가희 | 기사입력 2010/07/10 [20:38]

PES(개인환경서비스)로 세상이 뒤바뀐다!

김가희 | 입력 : 2010/07/10 [20:38]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강당에서 PES(개인환경서비스)포럼창립총회 및 기념 세미나가 지난 6월 22일개최됐다.

이번 포럼 세미나는 PES포럼창립준비위원회와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의 주관으로, 휴대폰과 주변 생활공간의 각종 전기 및 전자, 기계장치들을 통한 관련 기술개발과 비즈니스모델 도출을 위해 추진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전자부품연구원,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현대정보기술, 전자신문사, KT 및 SK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PES개념과 사업모델을 최초 개발한 한성대학교 오종택 교수와 KT의 주원용 부장, SKT의 이은복 팀장의 PES 개념 및 무선기술 현황, Connected SVC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PES란 현 포럼에서 추진 중인 개인환경서비스로, 휴대폰에 사용자가 선호하는 각종 생활정보(온도, 조명, 채널, 음악 등)를 미리 입력해 놓으면, 휴대폰과 사용자 주변의 각종 생활기기들이 WPAN/WLAN으로 통신하며 생활환경을 개인에게 최적화시키는 IT 융합 서비스이다. 또한 WPAN/WLAN, 이동통신망,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 서버가 사용자의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며, 사람이 움직이면 생활환경이 함께 움직이는 ‘환경 이동성’을 지원하고, 휴대폰만 있으면 거의 모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인간의 생활문화까지도 변화시키는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이다.

현재 추진 중인 PES 서비스 분야는 실내 공기 조절 기능, TV선호채널 및 음악 설정, 선호하는 인터넷 웹사이트 접속 기능, PC사용 환경 자동 설정, 생활모두 설정 기능 등이 있고, 그 밖에 출입통제 기능, 엘리베이터 자동제어, 실내 위치 관리 및 자동차 모드, 전자 결제, 고객 관리 및 개인화 마케팅 기능 등이 구축되어 있어, 소비자들의 기존 생활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홈 네트워크, 유비쿼터스를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PES서비스는 연관산업의 활성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아이폰 이후의 차세대 정보통신 먹거리로 세계시장 재편분야, 세계통신시장과 서비스 경쟁분야의 새로운 아이템으로 떠올라 전문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 날 오종택 교수는 “휴대폰을 이용한 단편적인 서비스들이 개발됐지만, 상호 호환성이 없어 사용이 불편하고 비용이 고가이다”라며 “PES서비스는 상호 호환성이 뛰어나고 지속적이며, 사용자의 일상생활 전체를 관리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PES 포럼에는 KT중앙연구소 정한욱 소장과 한성대학교 오종택 교수, 방통위 김배억 서기관, 스마트홈산업협회 도철구 실장 등이 자문위원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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