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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민·관 수산물 사절단 거대 중국시장 개척 앞장: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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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민·관 수산물 사절단 거대 중국시장 개척 앞장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0/18 [09:01]

국내 민·관 수산물 사절단 거대 중국시장 개척 앞장

편집부 | 입력 : 2013/10/18 [09:01]


[내외신문=이승찬 기자] 방사능 피해로 인해 일본산 수산물이 전 세계적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수산물에 대한 중국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대중국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민?관으로 수출사절단(단장 국제원양정책관)을 구성하고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수산물 최대 소비 거점인 중국 상해?청도를 방문했다.

중국은 인구 18억의 수산물 주요 소비국가로 최근 내수시장 확대 정책 및 우리나라와의 FTA 체결을 앞두고 있어, 업계와 정부는 우리 수산물 수출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선제적인 진출 전략을 꾀하고 있다.

수출사절단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상해에서 열린 상해국제어업박람회를 통해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중국의 소비 트렌드 분석과 현지 수산물 전문수입업체(벤더)와의 간담회를 통해 수출 확대를 모색했다.

수출사절단은 단순한 시장조사에서 벗어나 대중국 수출 유망품목(김, 해삼, 굴, 전복, 넙치, 참치) 대표가 직접 생산한 제품과 홍보 브로셔를 활용해 현지 수입업체와 간담회 개최와 세일즈 활동을 통해 계약을 이끌어 내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수산물수출사절단장(정복철 해수부 국제원양정책관)은 상해국제어업박람회 내방객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우리 전복과 넙치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직접 설명하고 시식행사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우리 한국관이 최우수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내방객들의 많은 시선을 끌었다.

또한, 중국의 장애인 재활원에 '사랑의 김'을 기증해 우리 수산물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신뢰성 확보에도 기여했다.

수출사절단은 중국의 경제 성장으로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고 있어 상류층을 겨냥한 고품질의 안전한 수산물에 대한 수출전략 추진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현지 바이어들이 우리 수산물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인식이 부족해 중국측 수산물 전문수입업체(벤더)를 활용한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 활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의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수출제품 개발과 지역별로 식문화 차이가 큰 점을 감안해 현지 시장조사를 통한 차별화된 수출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복철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은“중국은 우리가 개척해야 할 거대 수출시장으로, 이번 수출사절단 활동을 계기로 한?중 FTA를 수산물 수출확대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라며“선제적인 중국 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안전성이 확보된 고품질 수산물의 차별화 전략으로 전환이 필요하며,우리 수출기업들이 중국의 수산물 유통구조를 이해하고 활용이 가능하도록 현지 전문수입업체(벤더) 초청 상담회 개최(11월 중), 대형 유통업체와 연계한 판촉활동 등 다각적인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출사절단에 참여한 양희문 전복수출협의회 회장은“우수한 우리 수산물의 중국시장 진출과 수출확대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수산물 수출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최근 한?중 정상회담 등의 우호관계와 한류를 이용할 경우에 고급 수산물 소비층이 늘어나고 있는 거대 중국시장에 다시마와 미역을 먹인 전복을 비롯해서 해삼, 넙치, 김 등 우리 수산물 수출은 매우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또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주문하고 앞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고 위생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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