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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항 미항조성에 차질없나?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7/18 [00:09]

다대포항 미항조성에 차질없나?

편집부 | 입력 : 2014/07/18 [00:09]


▲ 위치도및 확장 계획도 (자료: 부산시)

 

[내외신문 부산=송희숙기자] 다대포항이 40년 만에 기지개를 켠다. 부산시는 해양수산부 다기능어항 공모사업에 다대포항 개발 사업을 응모하여 사업계획서 제출 및 사업설명을 마치는 등 개발에 시동을 걸고 있다.

 

다대포항은 1974년 국가 어항에 지정된 후 개발 없이 방치되다 이번 해수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다대포항 주변 주변관광지와 연계된 해양관광복합 다기능 어항으로의 개발이 가능해졌다.

 

어항개발은 그동안 정부주도의 개발로 이뤄져 왔으나 해양수산부의 ‘10항 10색 국가어항 만들기’ 프로젝트 공모로 지자체가 대상항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바꼈다. 그동안 부산시는 다대포항 선정을 위해 전문가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공을 들여왔다.

 

현재 다대포항은 지역민들로부터 어업공간 부족과 노후시설 정비개선 요구 여론이 일고있다. 부산시는 2005년에 다대포항을 해양관광 복합형어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정부에 수차례 정비를 요구하였으나 선박수리단지 이전 대책 요구로 인해 미뤄져 왔던 상황이다.

 

부산시는 지난 3월 어항수역 내 선박수시단지 이전은 해양수산부에서 진행 중인 ‘부산항 임항지역 청정화 용역’ 결과에 따라 이전을 추진하돼 선박수리소를 제외하고 다기능어항 정비 및 항계확장을 우선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한 상태다.

 

부산시는 지역 여건 및 사회적 변화를 고려해 어항개발을 3단계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며 총 1,034억 원이 국비와 민자에서 투입될 예정이다.

다대포항계획평면도.jpg ▲ 다대포항 계획 평면도


다대포항 관할 구인 사하구는 지역 어업인들의 어항 정비에 대한 요구가 크다는 설명이다. 실제 부산시는 사하구 인근 해역에 치게, 치어(광어, 대구)방류 사업과 방어 축제 등을 추진하며 어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하고 있다. 하지만 인근의 대표적인 항구인 대변항에 비하면 턱없이 좁은 항구와 위판시설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

 

 

선박수리단지의 이전 또한 해양수산부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주도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집적되어 있는 5개 업체를 이전할 마땅한 부지가 없다는 설명이다. 현재 1차 미항조성 계획이 추진 된 후 부지가 마련되는 데로 추진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지만, 오랫동안 다대포항에서 조선업을 운영해온 업자들의 동의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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