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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방만경영에도 조합장 중 64% 임금상승: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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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방만경영에도 조합장 중 64% 임금상승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9/24 [14:13]

‘수협’방만경영에도 조합장 중 64% 임금상승

편집부 | 입력 : 2013/09/24 [14:13]


[내외신문=이승재 기자] 수산업협동조합(이하 수협)이 방만한 경영으로 인해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수협 조합장들의 임금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들은 공적자금상환과 출자재원 마련을 하느라 임원의 연봉 20%를 별도 적립하고 건전개선을 위해 연봉 10%를 추가 삭감 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월급여의 3~6%를 별도 적립 한 것으로 나타나 일부 조합장들의 임금 인상과는 대조를 이뤘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의원(새누리당, 충남 예산홍성)이 24일 수협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수협 조합장 중 64%가 임금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의원에 따르면 전체 92개 수협 조합 중 59개 조합의 조합장 임금이 올랐으며 이는 전체 수협조합의 64%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이 상승한 조합 중 순자본 비율이 하락하는 부실운영을 한 조합은 21곳으로 36%나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적으로 보면 서울1, 인천2, 강원8, 충남3, 전북3, 전남 14, 경북5, 경남14, 부산3, 제주6곳의 조합장 임금이 올랐다.

홍의원은 “ 순자본이 하락한 것은 그만큼 경영이 부실했다는 것인데 조합장의 연봉은 거꾸로 상승한다는 것은 지탄 받을 일”이라고 지적하며 “수협조합의 본래 취지대로 어민을 위한 수협조합으로 건전하게 경영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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