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수원시가 청소년의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SNS를 활용한 ‘수원 에코멘토 환경교육’을 시작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에코멘토 환경교육은 에코수원리더 교육수료생 등 에코멘토들이 청소년과 1대1 결연을 맺어 SNS를 활용해 청소년의 녹색 생활문화를 정착시키는 새로운 방식의 밀착형 교육이다.
사전에 선정된 30명의 청소년들은 3주동안 결연을 맺은 에코멘토와 SNS로 소통하며 생활속 에코미션을 수행하고 멘토와 수행여부 등을 함께 체크하는 등 녹색환경 마인드를 키워나가게 된다.
청소년들은 각각의 미션들에 대해 성공여부나 진행상황 등을 SNS에 인증샷 및 소감을 올리고 멘토와 이를 함께 확인한다.
청소년들은 ‘쓰레기 없는 세상’을 테마로 삼고, ‘일회용품’, ‘음식과 쓰레기’, ‘녹색생활’ 등의 각 주제별로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또한 ‘에코데이’를 지정해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확 줄이고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미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7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에코 멘토 30명과 청소년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SNS를 활용한 1대1 환경교육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전 진(수일중 1년) 학생은 오리엔테이션 직후 음식물쓰레기를 남기지 않은 그릇의 사진을 인증샷으로 올리는 등 생활속 에코미션을 바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