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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소중한 사람> <애프터썬>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에서 시작된 진정성 가득한 영화! 묵직한 감동 선사!

-웰메이드 수작 <안녕, 소중한 사람>, <애프터썬> 2월 개봉 소식에 관객 눈길!

조동현 | 기사입력 2023/02/03 [19:18]

<안녕, 소중한 사람> <애프터썬>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에서 시작된 진정성 가득한 영화! 묵직한 감동 선사!

-웰메이드 수작 <안녕, 소중한 사람>, <애프터썬> 2월 개봉 소식에 관객 눈길!

조동현 | 입력 : 2023/02/03 [19:18]

[내외신문 =조동현 기자] <안녕, 소중한 사람>(영제: More Than Ever)<애프터썬>과 함께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로부터 시작된 진정성 가득한 메시지로 전 세계는 물론 국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월 관객들에게 선보여질 두 작품 <애프터썬><안녕, 소중한 사람>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짙은 여운을 선사하고 있는 것. 특히 현재(23/1/31)까지 두 작품은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5%를 유지, 드라마뿐만 아니라 뛰어난 연출력에 대한 감각 역시 더해지며 반드시 확인해야 할 웰메이드 수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 <애프터썬>(좌) <안녕, 소중한 사람>(우) [사진제공=그린나래미디어, 영화로운]



먼저 21일 개봉한 <애프터썬>20여 년 전, 아빠와 보낸 튀르키예 여행이 담긴 캠코더를 보며 이제야 알게 된 그해 여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 중 캘럼과 소피 부녀처럼 나이 차가 크지 않은 부모를 뒀던 샬롯 웰스 감독 스스로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 연출 소감에 대해 나의 청소년기, 특히 나의 부모님, 그리고 아버지에 대해 많은 것을 회상한다는 걸 의미했다고 전한 그는, 사소할 수 있는 어떤 기억 그 속에 감춰져 있던 진심 어린 마음을 진정성 있게 풀어내며, 가디언, 인디와이어, 메타크리틱 등 해외 매체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꼽은 올해 최고의 영화로 선정됐다.

 

이어 28일 개봉을 앞둔 <안녕, 소중한 사람> 역시 에밀리 아테프 감독이 오랜 시간 투병 생활을 한 어머니와의 경험을 녹인 작품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안녕, 소중한 사람>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엘렌, 그리고 사랑하는 이를 차마 떠나보낼 수 없는 마티유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사랑의 시간을 그린 드라마. 에밀리 아테프 감독은 22년간 다발성 경화증을 앓았던 어머니와의 대화를 통해 어떻게 하면 최대한 기쁘고 자유롭게 떠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사회적 압박이나 사랑하는 이들의 소망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며 <안녕, 소중한 사람>의 구상을 시작하게 됐다.

 

사랑과 삶, 죽음에 대한 감독의 새로운 관점은 <안녕, 소중한 사람>에 고스란히 담겨 삶의 끝을 다룬 여느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시선을 제안한다. “떠나는 이에 대한 배려로 가득한 이 작품은 살아있는 사람들의 시선 대신 죽음을 향해 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담은 작품이자, 결국 우리 모두가 직시해야 할 문제임을 묵직하게 명시하고 있다.

 

또한 에밀리 아테프 감독은 영화적 메시지를 노르웨이의 독특하고 장엄한 풍광과 혼합,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탁월하게 담아내는 것은 물론 삶과 죽음의 문제를 압도하는 자연의 힘을 실감하게 한다는 평 또한 받고 있다.

 

이처럼 <애프터썬>과 함께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로 드라마에 진정성을 더하며 묵직하고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는 평을 받고 있는 <안녕, 소중한 사람>28일 개봉한다.

 

 

시놉시스

 

엘렌과 마티유는 오랜 시간 함께해온 커플이다.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지만, 엘렌이 희귀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후 두 사람의 마음은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한다.

함께하고 있지만 서로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감정들이 각자의 마음에 켜켜이 쌓여가던 중,

엘렌은 자신처럼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미스터라는 남자의 블로그를 발견한다.

죽음을 앞두고 있지만 스스로를 연민하지 않는 태도, 그리고 그가 살고 있는 노르웨이의 풍광에 매료된 엘렌은

난생처음,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고요하고 장엄한 자연 속에서 온전한 자신을 되찾게 된 엘렌은 마침내 자신이 원하는 선택을 마티유에게 전한다.

하지만 차마 이 사랑을 놓을 수 없는 마티유는 마지막으로 엘렌을 설득하기 위해 노르웨이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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