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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에도 진출한 국내창작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연습실 공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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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웨이에도 진출한 국내창작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연습실 공개

윤준식 | 기사입력 2012/11/08 [13:01]

브로드웨이에도 진출한 국내창작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연습실 공개

윤준식 | 입력 : 2012/11/08 [13:01]


10주년 맞이하여 윤복희, 전수미, 도원경, 김종서, 플라워 고유진 등 캐스팅9년간 마리아 역의 강효성씨가 연출자로 변신, 몰입도있는 뮤지컬의 진수 기대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연습실 공개가 지난 7일 오후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연습실에서 있었다.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는 성경에 등장한 창녀 "마리아"의 기록을 근거로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된 작품이다.?최근 발견된 파피루스 문서와 소설‘다빈치 코드’에도 성경 속 최대의 미스테리의 주인공 막달라 마리아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는 순수 국내창작 뮤지컬로서 2003년 대학로 소극장에서의 초연이후, 제10회 한국뮤지컬 대상최우수 작품상, 2006년 뉴욕브로드웨이 진출 등, 지난 10년 간 한국뮤지컬사의 뚜렷한 흔적을 남겨왔다.
예수의 존재에 위협을 느낀 종교지도자들이 고급 창녀인 막달라마리아를 사주하여 예수를 유혹해 죽이려는 계략을 꾸미지만, 마리아는 자신을 한 인간으로서 진심으로 사랑해 주는 예수의 존재를 깨닫게 된다. 훗날,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할 때 끝까지 예수의 곁을 지키는 굴곡진 여인의 삶이 그려진다.?
이번 작품에는 2004년 이후 꾸준히 마리아 마리아에 캐스팅된 배우 윤복희(소경 역)와 400: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13대 마리아가 된 배우 전수미,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여성 로커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가수 도원경이 14대 마리아로 캐스팅 되었다.
남자주인공에는 "지저스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서 가룟 유다로 호평을 받았던 가수 김종서가 6년 만에 주인공 예수 역으로 무대에 올랐으며, 더블 캐스팅으로 품격있는 발라드로 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가수 플라워 고유진이?"모차르트 오페라 락(모차르트 역)" 이후 두 번째로 뮤지컬에 도전한다.


특기할 만한 것으로, 9년간 마리아 역을 맡았던 배우 강효성씨가 연출자로 변신하여 10주년 기념공연을 맡았다.마리아의 눈으로 연출했다는 점에서 뮤지컬 팬들에게는 10주년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주고 있다.
강효성씨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마리아 마리아'는 인간 본연에 대해서 생각하고 느끼게 하는 뮤지컬"이라 표현하면서 "극의 내용 자체가 몰입도가 있어 의자에 등을 기대고 보지 못하게 한다"며 "그런 극의 묘미 때문에 공연장을 40차례차 찾은 팬이 계실 정도"라고 말했다. "공연장을 찾는 모든 관객들을 위해 스탭, 배우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의 뮤지컬 넘버들은 브로드웨이와 앤드류로이드 웨버에게도 인정받은 작품성을 자랑한다. 올 겨울 뮤지컬 '아이다', "팬텀 오브 오페라" 등 해외라이센스 대형 뮤지컬과 함께 관객들을 찾아간다.?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의 공연은 11월 17일부터 12월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관람할 수 있다.

[내외신문 윤준식 기자 / yj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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