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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엽 시인, 국제PEN 시부문 문학상 수상 영광 받아: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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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엽 시인, 국제PEN 시부문 문학상 수상 영광 받아

조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9/12/29 [12:42]

김소엽 시인, 국제PEN 시부문 문학상 수상 영광 받아

조기홍 기자 | 입력 : 2019/12/29 [12:42]
2019년 국제PEN 문학상 시상식이 성대하게 펼쳐졌다

 

[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지난 12월 27일 제 35회 국제PEN한국본부(이사장 손해일) 주최 문학상 시상식과 송년회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강당에서 성대하게 펼쳐 졌다.
시부문 수상은 김소엽 시인이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손해일 이사장이 김소엽 시인에게 수상패를 전달하였다

 

별과 사랑의 시인으로 알려진 김소엽 시인은 1978년 한국문학에 <밤> <방황>등 작품이 미당 서정주 박재삼 주선으로 등단하여 40여년간 오로지 시를 쓰며 【그대는 별로 뜨고】등 15권의 시집을 냈으며 호서대학, 대전대학 등에서 후학을 양성해왔다.

김소엽 시인

 

김소엽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말하기를 "70세까지는 오직 하늘의 별을 쳐다보며 살아왔다. 그러므로 시집 제호도 별에 관한 시집이 많이 있습니다. 그대는 별로 뜨고, 마음속에 뜬별, 그대는 나의 가장 소중한 별, 별을 찾아서 등. 이 별은 첫시집에서 이명재 교수가 밝혔듯이 완전한 이데아의 세계 피안의 세계, 완전한 사랑, 믿음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70까지 별만 바라보고 시를 썼다면 그 이 후 지난6년간은 땅의 것들, 주로 소외되고 죽어가는 것들, 상처받은 작은 것들의 외침이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그 음성을 하나님의 심정으로 들으려고 애쓰며 이런 것들을 시로 표현해 본 것이 【풀잎의 노래 】입니다. 그런데 이 시집으로 뜻 밖에도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하나님과 성원해 주신 여러분들의 기도의 덕분"이라고 겸허히 말했다.

겸하여 "이를 하나님의  채찍으로 알고 정말 영원히 남길 시를 한편이라도 남길 수 있게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국제펜 한국본부 손해일 이사장은" 이 상은 노벨문학상 전 단계 상이라고 밝히면서 우리나라에서 꼭 노벨문학상이 나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축하의 시상 소회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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