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세계 자연 보전 총회(이하 WCC)를 기념하여 기념한 케이-팝(K-POP) 네이쳐 플러스(Nature+) 콘서트가 8일 저녁 제주 국제 컨벤션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되어 제주가 열광에 빠져들었다.

9월 8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이날 공연의 1부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홍보대사인 이루카 (IRUKA)와 말라우마(Malouma), 그리고 이번 총회 홍보대사인 소프라노 강혜명 씨가 참석해 빛을 내주었다. 2부 K-POP 콘서트에는 보아와 샤이니, 2AM, 제국의 아이들, 티아라 등 쟁쟁한 한류 스타들이 총출동해 행사장을 가득 메운 수천여 관중을 매료시켰다. 이날 공연은 디자이너 이상봉씨의 친환경 패션쇼와 함께 진행되어 더욱 많은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참가가수인 샤이니의 태민이다.

WCC는 자연보전분야 세계 최대 단체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전 지구적 환경문제 해결 방안 논의를 위해 4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환경회의다. 역대 총회사상 최초로 동북아, 제주도에서 열리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자연의 회복력(Resilient Nature)'이란 주제로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 간 제주 국제 컨벤션 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날 공연은 KBS2 채널을 통해 9월 19일 밤 12시 35분부터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