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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강도상해(납치미수)등 피의자 검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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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강도상해(납치미수)등 피의자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9/10 [16:45]

대형마트 강도상해(납치미수)등 피의자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2/09/10 [16:45]


대전둔산경찰서는 사업실패 후 사채 빚에 시달리던 중 불특정 여성을 상대로 묻지마 강도 및 납치 등의 범죄를 하여 돈을 빼앗기로 마음먹고 범행을 저지른 피의자 박 모(41세)씨를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피의자는 지난 2012년 8월 28일 밤 11시경 대전 서구 소재 백화점 부근에서 주인이 없이 시동이 걸어져 있는 승용차량을 훔쳐 차량에 부착할 앞· 뒤 번호판을 대전 중구태평로 소재 아파트 주차장에서 2회에 걸쳐 절취하여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는 여성 운전자 특히 술에 취한 여성을 상대로 범행대상을 물색하였으며, 터미널 등 대전시내에서 여성 운전자를 발견하고, 지난 2012년 8월 30일 저녁 8시경 대전 서구 소재 대형마트 지하주차장에서 피해자 A모(여,43세)씨가 고급외제 승용차량을 혼자 타고있는 것을 발견, 대기하고 있다가 쇼핑을 마치고 차량에 탑승하는 피해자 차량 뒷문을 열고 들어가 과도로 위협하는 등 주먹으로 얼굴 및 머리를 폭행 하던 중 피해자가 반항하자 뜻을 이루지 못하고 도주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둔산경찰은 사건 발생 즉시 강력계 3개팀을 운용하여 수사 전담팀을 편성하고 사건 장소 대형마트CCTV를 분석, 범행에 이용된 차량이 도난차량으로 확인되는 등, 도난된 번호판을 부착한 사실 또한 확인되었다.


경찰은 피의자가 범행에 사용한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지역 CCTV 녹화 영상을 분석하여 피의자가 빌린 차량을 타고 도주한 사실을 확인하고 차량소유주 등 차량과 관련된 주변인물 상대로 수사하던 중 피의자 여자 친구를 특정, 여자친구 집에 은신하고 있던 피의자를 지난 9월 6일 밤 12시경 전북 익산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한편, 둔산경찰서는 형사· 생활안전과 직원을 상대로 대형마트 등 다중 운집시설 10개소에 지하주차장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11일 대형마트지점장을 상대로 보안상 안전 취약점에 대하여 시정 조치하도록 촉구할 방침이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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