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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최고의 화제작, 라이프 제작발표회: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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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최고의 화제작, 라이프 제작발표회

윤빛나 | 기사입력 2018/07/30 [17:12]

2018년 최고의 화제작, 라이프 제작발표회

윤빛나 | 입력 : 2018/07/30 [17:12]



[내외신문=윤빛나 기자] 지난 7월 23일 오후 2시 강남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JTBC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제작발표회가 진행 됐다. 연출을 맡은 홍종찬 감독과 이동욱, 조승우, 문소리, 유재명, 원진아, 이규형이 제작발표회에 참여했다.?

홍종찬 감독은 “는 어떤 일, 어떤 사람이 있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입을 열었다. “다른 의학드라마와 뭐가 다를지 고민을 많이 안했다.”며 그는 “이수연 작가님이 쓴 는 다른 작품과 색깔이 워낙 달라서 새로웠고 출연하는 캐릭터가 다르다. 그게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핵심이라 생각한다.”며 다른 의학 드라마의 비교를 일축시켰다. “조승우가 맡은 구승효와 이동욱이 맡은 예진우의 갈등과 대립이 무의미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면역력이 생기면서 사람을 지탱할 수 있는 그 과정에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작품에 자신감을 보였다.?

조승우는 본인이 맡은 ‘구승효’에 대해 “병원에서 뭔가 배워가는 것이 있는 사람”이라며 “초반에는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재수 없는 캐릭터이지만 완전 나쁜 놈은 아닌 것 같다. 그룹과 병원을 동시에 살리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다. 이미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예진우’역을 맡은 이동욱은 “전작에서 절절하고 판타지적인 요소가 많은 캐릭터를 해서 그와 반대되는 캐릭터 작품을 찾다보니 이번 작품을 하게 됐다.”며 “저승사자는 죽은 사람을 데려가는 인물이었는데 이제는 죽을 뻔한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작 는 판타지적 느낌에 끌렸다면 이번 는 현실적임에 끌렸다. 이수연 작가님이 으로 상을 받으셨는데 이번에도 훌륭한 글이 탄생했다고 생각한다.”며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신경외사 센터장 ‘오세화’ 역을 맡은 문소리는 “평소에 독설을 퍼붓고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인데 감독님이 날카로운 센터장을 원하셔서 가깝게 보이려고 노력을 했다.”며 “최근 대본들이 여러 문제를 소재로 다뤄지고 있지만 장르적 소재로 이용할 뿐 정확한 이야기를 풀어놓는 작품은 생각한다. 그래서 처음 이수연 작가님 대본을 보고 놀랐다. 올바른 신념과 긴 세월을 보고 갈 수 있는 가치관이 중요한데 그 이야기를 날카롭게 정면으로 던지는 작품이 있다는 것에 놀랐고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강하게 갖게 됐다.”고 이번 작품에 강한 믿음을 이야기했다. “는 용감하고 날카롭고 커다란 이야기를 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런 사회에서 우리는 어떻게 면역력을 높여서 어떤 가치관으로 무엇을 지켜야할 것인가를 주제로 하는 작품이 드물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현 작가의 전작인 에 참여했던 이규형은 이번에 이동욱이 맡은 ‘예진우’의 동생인 ‘예선우’ 역을 맡게 됐다. “이수연 작가님의 작품은 빈틈이 없다. 모든 것에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걸 잘 살리면 되겠다는 생각이로 임하고 있다.”며 의 ‘해롱이’ 역을 없애야하는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일부러 그 캐릭터를 없애야 한다는 생각은 안 한다. 오히려 어떻게 ‘예선우’를 잘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다. ‘예선우’가 감정을 굉장히 절제하는데 그 부분이 와 닿았다. 회를 거듭하면서 자연스럽게 해롱이는 잊혀지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의사로서의 사명을 지키려 노력하는 흉부외과 센터장 ‘주경문’ 역을 맡은 유재명은 “흉부외과 센터장이지만 인간적으로 보여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병원에 가 보니 의사들이 평범하게 보였다. 환자를 위해서 수술하고 병원에서 일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고도 인간적으로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구승효’와 ‘예진우’ 두 사람이 병원에서 일어난 일들로 거칠게 싸우기도 할텐데 그 모습이 앞으로의 젊은 세대들의 모습이라 생각하시고 지켜봐주시면 좋겠다. 과장 세대도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살아왔지만 젊은 세대가 어떻게 답습하지 않고 자기들만의 새롭운 것들을 만들어내는지, 이들이 싸우는 방식이 어떤 논리와 신념으로 싸우는지 염두해두시고 보시면 풍부하게 다가올 것이라 생각한다.”며 의 매력을 전했다.
 
‘이노을’ 역의 원진아는 “이동욱 선배님과 동기로 나오는데 그래서인지 편안하게 대해주신다. 조승우 선배님은 분위기를 많이 풀어준다. 그러면서도 촬영이 시작되면 순간적인 집중력을 보이셔서 보고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하다보니 많이 배우면서 호흡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종찬 감독은 “인물들의 대사가 병원에 있는 극 안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들 살면서 한 번쯤은 듣기도 하고 뱉어보기도 했을 법한 대사들이 많다. 보시는 분들이 그렇게 공감을 해주셨으면 한다.”며 “모든 인물들의 서사보다 병원 안에서의 단면을 보여 준다. 예진우, 예선우 형제의 이야기가 한 축을 담당하는데 이들이 어떤 사연이 있고 형제가 어떻게 엔딩까지 갈지 봐주시면 좋겠다. 또한 많은 캐릭터와 갈등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어떤 상황이 만들어질지 봐주시면 또 다른 재미를 느끼지 않을까 한다.”고 의 매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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