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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복숭아 과원 수확 후 이렇게 관리 하세요”: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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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복숭아 과원 수확 후 이렇게 관리 하세요”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26 [18:40]

충북도, “복숭아 과원 수확 후 이렇게 관리 하세요”

편집부 | 입력 : 2015/09/26 [18:40]


[내외신문=왕영준 기자]충북의 복숭아는 재배면적이 2014년 현재 3,775ha로 전국대비 약 25%를 차지하는 중요한 과수 중 하나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만생종 수확이 끝나가는 이 시기가 내년도 안정생산을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때이라면서, 나무의 수세안정, 겨울철 동해예방, 이듬해 결실관리 등을 위해 불필요한 도장지 제거와 관수, 병해충 방제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재배농가에 당부했다.

 

당년도에 발생된 도장지는 세력이 강하게 자라 주지 및 측지와의 세력 불균형으로 수세 관리를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나무의 수세와 수관 내 광투과율을 고려해 약 20∼30% 정도를 남기고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도장지 전부를 제거할 경우 축적양분 저하로 겨울철 동해에 견디는 힘이 약해져 피해를 받을 수 있고 이듬해, 꽃눈분화 및 발육이 불량해져 좋은 결실을 맺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만일 겨울철 기온이 낮아 동해피해가 예상되는 고지대 과원에서는 이보다 좀 더 도장지를 남기고 제거해야 하고, 올해처럼 강우량이 적은 시기에는 과일 수확 후에도 적당히 관수해 건전한 잎이 빨리 낙엽화 되지 않도록 해 저장양분을 줄기와 뿌리에 충분히 축적토록 해야 한다.

 

원예연구과 과수팀장 신현만 박사는 “순나방, 굴나방 등의 나방류와 세균성천공병과 같은 병원균의 월동중 밀도를 낮춰야 이듬해 이들 병해충의 만연을 방지할 수 있으므로 해당 살충제와 살균제를 1∼2회 정도 살포토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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