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2021년 선정된 ‘역사와 현대의 공존, 매화마을’ 주민주도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상반기 성과를 주민에게 홍보하고자 지난 15일 매화마을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의 성과를 공유하고 성과물인 매화마을 브랜드와 캐릭터를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반기 동안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목공교육 등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매화마을의 역사적 자원인 현대극장, 만취당, 매화군락지, 송림산을 그래픽 요소로 배치하여 과거와 현대의 공존을 나타낸 브랜드와 선비정신과 효심이 깃들어 있는 매화마을 선비 캐릭터 3종을 수립하는 등 다양한 도시재생 성과를 이룩했다.

향후 도시재생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하반기에는 브랜드를 활용한 특화골목 조성, 만취학당, 마을운영관리 설립 교육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김찬진 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이룩해낸 매화마을 도시재생 상반기 성과가 놀랍다”며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은 민선8기 동구가 추구하는 방향과도 일치하는 만큼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