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2021년 4월 17일 오후 2시에 충청남도 도청 소재지인 홍성에 위치한 '홍주천년문학관'의 시비공원(문학관이전건립 예정 부지)에서 장기욱 홍주천년문학관 이사장의 영성시 <기도>시비와 여곡 오연복 시인의 <채석강 주안상> 시비의 제막식이 거행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극히 소수의 인사들만 함께한 자리에 국제PEN한국본부 손해일 이사장, 계관시인이며 천등문학회장 이진호 박사 내외분, 한국문화예술인선교회 회장을 역임한 성신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인 이성교 원로시인, 대한민국 설치미술의 대가이자 한국현대시인협회 부이사장을 역임한 장윤우 성신여대명예교수, “밥퍼” 최일도 목사 사모인 (사)다일복지재단 이사장 김연수 시인,(사)샘터문인협회 이정록 회장, 내외신문 상임고문 조기홍 시인, 홍주천년문학관 김태자 관장, 문학평론가 송경민 시인 등이 두 시인의 시비제막을 축하하며 덕담을 나누었다.
홍주천년문학관은 장기욱 이사장과 김태자 관장이 사재를 동원하여 각계각층의 현대문학사료는 물론, 문화사적 가치가 돋보이는 근대문학의 방대한 자료들과 문학적 토양이 남다른 충남 홍성문인들의 자료를 모아서 소장하고 있는, 가히 박물관급의 문학관이다. 이날 제막된 오연복 시인과 장기욱 이사장의 시비 곁으로는 계관시인이자 '멋진 사나이,좋아졌네 좋아졌어' 등 수 백곡의 노래를 작사 및 작곡한 이진호 박사의 <이럴 땐 어쩌나> 시비와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 회장이고 대전대학교 석좌교수인 김소엽 시인의 <오늘을 위한 기도> 시비가 놓여 있다. 장기욱 이사장은, 앞으로 매년 봄 · 가을에 우리나라의 문학계에 큰 족적을 남기신 원로 시인님들과 나라에 크게 기여한 문인들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그분들의 뜻을 기리는 시비를 건립하여 문인들의 사표(師表)가 되는 천년문학의 전당을 이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시비로 건립된 시를 소개한다.
시인, 작사가, 칼럼니스트
기 도
나의 호흡이 또 나의 내면의 떨림이
찬양시인, 목사, 선교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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