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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선 칼럼] 산림치유란?: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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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선 칼럼] 산림치유란?

코로나로 인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 산림은 새로운 21세기 산업

윤병선 전 전라남도 산림과장 | 기사입력 2020/12/17 [13:27]

[윤병선 칼럼] 산림치유란?

코로나로 인해 산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 산림은 새로운 21세기 산업

윤병선 전 전라남도 산림과장 | 입력 : 2020/12/17 [13:27]

깊은 산, 울창한 숲 속을 걸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기분이 좋다. 상쾌하다. 머리가 맑다. 바람소리 새소리, 벌레소리, 자연의 아름다움과 풀냄새 촉감 등 오감을 느끼어 지친 마음과 몸의 건강 증진에 대하여 숲속을 생활 속 면역력 증진 공간으로 활용 찾아 나선다. 복잡하고 경쟁적인 일터인 직장을 벗어나 휴식과 안정, 그리고 건강과 치유의 장소는 숲속이다.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을 산림치유라 한다. 숲은 계속 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숲은 이제 30대를 훌쩍 넘어섰다. 산림면적이 6,335ha 63.2%가 산림으로 ha당 평균146.0으로 지속적인 나무심기와 산림관리를 통하여 우리나라는 치산녹화의 세계 유래 없는 성공한 자랑스런 나라이다. 산림을 다양한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하고 있다. 2018년 우리나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221조원 산림청 예산의 108배에 해당 울창한 우리나라의 산림은 국민 1인당 연간 428만원의 혜택을 주는 소중한 보물이다. 숲을 건강에 활용한 예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흔하다. 향신료, 양파, 마늘, 찻잎, 참나무, 참죽나무, 소나무를 비롯한 여러 식물체는 피톤치드를 분비한다.

우리나라에는 4,364종의 식물이 분포하며, 이중 1,504종이 약용식물로 이용되고 있다. 지구상에는 약 30만종의 식물이 존재한다. 의약품, 식량, 색소, 향료 등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약용식물은 전체 식물종의 2~3%를 차지하고 있다. 식물을 활용한 천연물의약품은 전체 의약품 시장의 8%를 차지한다. 숲을 이용한 질병의 치료 행위가 아닌 건강의 유지를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치유활동으로. 식물요법, 정신요법, 기후요법, 식이요법, 운동요법, 물요법 등 산림치유 6대 요법을 적용하여 치유숲, 휴양림, 숲체험원 등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심리적 안정과 마음의 치유 순수 영혼까지 치유해주는 자연의 숲이 주는 테라피이다. 숲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 과학적으로 증명된 숲의 효과는 다양하다. 시시때때로 숲의 색과 밝기가 변하는 숲, 바라만 보아도 안정되고 건강을 회복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숲속의 치유프로그램을 수행하였을 때에는 안정 상태를 나타내는 뇌의 '알파파'를 증가시키고, 면역력을 높이는 NK세포를 증진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을 감소시키고, 노화방지에 특효인 '항산화효소'를 증가시킨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폐병에 걸리면 깨끗한 공기가 있는 숲속 요양원으로 보내는 것이 치료법이었다. 독일의 뵈리스훼펜 은 숲과 온천으로 독일의 삶이 녹아들어 있는 산림치유는 의료행위로 보험항목에 들어 있다.

코로나 펜데믹 사태가 길어지면서 일종의 우울감이 느껴지는 증상을 코로나블루다 라고 한다. 고령사회, 고령인구 건강은 숲에서 책임진다. 우리도 산림치유 발전을 위한 의료 행위에 포함 할 수 있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검토 되어야 한다. 숲에서 가벼운 운동을 경험한 노인이 면역력 향상, 항암 및 노화를 지연시키는 멜라토닌의 체내 농도가 실내운동 참여 노인들에 비해 높게 나타나는 연구결과도 있다. 우리는 20201년내내 코로나로 언택트 비대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상생활의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사진=윤병선 칼럼리스트
사진=윤병선 칼럼리스트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단체 여행보다는 개별 여행 추세로 여행패턴이 변화하고, 건강을 위해 치유 목적으로 산림자원인 자연에서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산을 오르고 트레킹 그리고 동식물을 보고 느끼는 취미로 하는 등산객이 년 32백만명에 이르고 있다. 전남에는 치유숲 8개소 자연휴양림 17개소 삼림욕장 29개소 수목원 5개소 생태숲 9개소 등 숲속의 전남의 보물이 있다.

편백과 소나무가 빼곡한 숲속은 담담함이 아니라 와우!” 라는 탄성이 절절로 나온다. 안도와 위안을 받는 기분이다. ,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어느 때나 새로운 기분이 든다. 매주 이산 저산 찾아 나서는 분을 접할 수 있다. 이는 각박한 도시 생활에서 숲과 자연을 접하고 오면 활력이 생기는 경험 때문이라 한다. 따라서 산림청에서 발표한 한국형 산림뉴딜 사업인 숲에서 찾는 새로운 일, K-포레스트 추진 계획에 맞는 치유숲으로 융.복합 사업을 발굴 추진 할 수 있는 예산과 인력을 확보하여 산림뉴딜 선도사업으로 이끌어 가야 한다. 그리고 일상의 휴식과 참여와 체험의 문화공간으로 숲에서 찾는 비젼은숲으로 나아지는 살림살이! 숲과 함께 쓰는 새로운 미래!”목표로 새로운 일자리사업으로 연계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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