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에 영도의 상징 '절영마像' 건립
김홍일 | 입력 : 2019/01/05 [15:05]
[내외신문]김홍일 기자= 부산 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동삼혁신지구 아미르공원(중앙광장)에서 영도의 옛 지명인 절영도를 상징하는 공동 조형물 "영도상징 절영마像" 제막식을 개최하고 영도의 명물이 되고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훈 구청장, 백평효 구의장 및 시·구의원, 혁신도시 이전 기관장, 건립추진위, 협성르네상스(주), 지역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절영마像은 질주자세와 동세가 각각 다른 청동말(馬) 4필이 힘차게 역동적으로 달리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지난 2014년 해양수산클러스터 입주기관과 영도구민의 상생협력을 기원하기 위해 아미르공원 중앙광장에 절영마 상 건립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은데서 부터 시작됐다.
동삼혁신지구발전대책위원회의 위원을 주축으로 '영도상징 절영마상 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하였으며, 2015년 9월 협성르네상스 주식회사로부터 건립예산을 지원받아, 2016년 건립추진위, 협성르네상스, 영도구가 MOU를 체결하여 건립된 것이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절영마像이 옛 국마장의 역사를 살려 영도구의 정체성을 확립함과 동시에 동삼혁신지구의 새로운 관광명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영도상징 절영마像은 김선구 조각가의 作이며, 현재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말(馬) 조각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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