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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선레이스 주도 인물로 부각: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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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선레이스 주도 인물로 부각

김가희 | 기사입력 2012/01/11 [15:07]

문재인, 대선레이스 주도 인물로 부각

김가희 | 입력 : 2012/01/11 [15:07]


전문가들 “준비된 후보”…총선과 대선레이스 주도 전망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달리 두각을 나타내는 뚜렷한 대선주자가 없는 야권 내에서 친노그룹이 총선에 이어서 대선레이스의 흥행을 주도할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야권에서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4월 총선에서 부산에서 승리할 경우, 김두관 경남지사 등과 함께 야권의 대선레이스에 불을 지피며 대선 바람을 이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문 이사장은 연일 ‘안철수 교수의 예찬론’을 펴고 있으며 그가 대권의 주자로 나서 주길 바라는 러브콜을 보내고 있지만 정계 전문가들은 안교수보다 문 이사장이 야권 후보로 가장 안정적이며 당선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문 이사장은 지난 9일밤 예능 프로그램인 ‘SBS의 힐링캠프’에 출연 “안 교수는 성공한 기업인이고 젊은 사람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도 탁월하며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를 받고 있다”며 “정권교체의 희망이 되고 있는데 그럴 만한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피드 퀴즈’를 하며 안 교수에 대해 “박근혜 대세론을 꺾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계의 한 전문가는 “문 이사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도 본인이 나서는 것 보다는 항상 누구를 도와주는 참모의 역할을 충실히 해온 인물이다”면서 “이번에도 안 교수를 정권교체의 인물로 보고 적극적으로 그를 대선주자로 내세우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나 국민의 여론은 준비된 대선 주자로 문 이사장을 마음속에 두고 있기에 이번에는 본인이 직접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정계의 관계자도 “현재 야권 내 친노(친 노무현)그룹이 민주통합당의 전당대회는 물론 총선과 차기 대선레이스에서도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중심으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며 “아직 국민 앞에서 검증이 안된 안철수 교수보다는 검증이 된 문재인 이사장이 더 야권의 후보로 유리하다”고 진단했다.

이 관계자는 그 이유로 “뚜렷한 조직 자체가 보이지 않는 야권 내 가장 존재감 있는 세력으로 친노는 자리잡고 있으며 최근 국회를 출입하는 기자들이 뽑은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 1위에 문 이사장이 오르는 등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에 필적할 대권후보로 거론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정계의 전문가들이 문 사장을 차기 야권의 대권 주자로 주목을 하는 것은 친노그룹이 민주통합당 지도부에 선출이 되면 총선과 함께 대선 역시 이들이 주도하고 (친노의)재집권 역시 충분히 예상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같이 정계 전문가들 대부분이 문 이사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차기 대권 주자와 가장 당선이 유리한 후보로 지적하고 있어 친노그룹의 부활과 함께 문 이사장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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