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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 저소득 장애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 제공

손성창 | 기사입력 2017/07/05 [10:04]

고양시 일산서구, 저소득 장애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 제공

손성창 | 입력 : 2017/07/05 [10:04]


-?무한돌봄 통합사례관리사의 적극적인 연계로 맞춤형 복지지원


[내외신문=손성창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 무한돌봄팀은 통합사례관리사의 적극적인 연계로 지난 27일 저소득 지체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고 밝혔다.


대상자 A씨는 1인가구로 무보험 차량에 사고를 당해 오른쪽 팔을 다쳐 지체장애 3급 장애를 가지고 있었고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다가 실직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상황이었다. 거주지는 무보증금 월세20만원의 다세대주택 지하 쪽방으로 9세대의 쪽방 거주자들이 공동주방, 공동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이에 일산서구 무한돌봄팀은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긴급주거 매입임대 주택을 연계해 새로운 주거지를 마련해 주었다. 또한 이사업체 ‘스마트 박소장’(대표 박기원)에 의뢰해 무료이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파주시 동패동에 소재한 ‘스마트 박소장’은 지금까지 아홉 차례에 걸쳐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 이사지원을 제공해 줬다.


A씨는 “임대주택에 선정되어 이사는 해야 하는데 이사비용이 없어 걱정이 많았다”며 “일산서구 무한돌봄팀과 스마트 박소장 이사 업체의 도움으로 무료이사 지원을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을 받은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열심히 생활하여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일산서구 박찬옥구청장은 “다양한 민간자원 발굴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며 어려운 가정에게 맞춤형 복지지원을 통하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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