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은 지난 11일(토요일) 중랑구 패밀리 행복체험학습을 충남 태안군 만대마을에서 주민 40여명과 함께했다.

벌써 2년째 계속되는 본 행사는 그 인가가 날로 증가하여 13가족모집에 220가족이 신청, 참가자선정이 어려웠다고 전한다. 금번행사는 충청남도 태안군 이원면 만대어촌체험마을에서 진행됐다.

이곳은 태안군에서도 알아주는 유명한 어촌체험마을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다고 한다.?특히 이곳은 하루에 2번 바닷물이 빠지면서 섬과 육지가 연결되는 일명"모세의 기적"이 이루어지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일정중의 솔향기길체험은 아쉽게도 시간관계상 못했지만, 부녀회에서 준비한 맛있는 점심식사에 어느새 마음은 푸근한 시골마을인심을 느낄수있었다.

이번행사에 참가한 엄마 아빠들도 도시에서 자란이유로 독살체험은 처음해본다고 기대가 대단했다. 드디어 독살 체험장에 도착해서 간단한 주의 사항을 듣고 우리 어린치 친구들부터 물고기를 잡으로 안으로 들어갔다. 뒤이어 부모님들도 들어간다. 여기저기서 잔뜩 신난 목소리가 들렸다.

만대어촌체험마을 김진헌 사무장은 "가족간에 이렇게 즐거워 하는모습을 보면 힘든것도 모르고 뛰어다니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처음 참가한 중랑구민 정정숙씨는 "구에서 이렇게 주민들을 챙겨주니 고맙죠, 경쟁율이 높다고 하던데 많이 참가할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금번행사를 기획,준비한 중랑구청 교육지원과 박지숙담당관은 "아이들이 뛰어놀고, 즐거워하는 모습때문에 패밀리행복체험학습에 더욱 관심을 쏟게되고, 함께한 패밀리들이 중랑구주민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고있어 저 역시 즐겁다"고 말했다.

중랑구 패밀리 행복체험학습은 매월 1회 실시된다. 문의 02-2094-1913

김유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