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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견인불발'마음으로 당 위해 참겠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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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견인불발'마음으로 당 위해 참겠다.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6/09 [11:01]

정의화,'견인불발'마음으로 당 위해 참겠다.

김봉화 | 입력 : 2011/06/09 [11:01]


전대룰 방식을 둘러싸고 뒤집기를 번복한 한나라당의 내부진통을 놓고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모든 것을 당을 위해 참는다"고 밝히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비대위의 권한 약화와 자신의 퇴진 요구를 정면으로 일축했다.9일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에 정의화 비대위원장이 들어서고 있다.

정의화 비대위원장은 "정치권은 칭찬에 참으로 인색하다"고 운을 떼며 "우리 비대위에 대한 폄하나 모욕적인 언행은 거둬줄 것을 말씀드린다"고 말하며 "비대위는 성공적인 전당대회 개최는 물론 당의 새로운 노선과 비전을 제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비상대책위원회는 싸늘한 침묵 속에서 열렸다.정 비대위원장은 굳은 표정으로 모두 발언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어떤 경우라도 비대위 축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전국위원회 의과결정은 수용하기로 한 자신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9일 열린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의화 비대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있다.

정 위원장은 이날 한자 성어인 견인불발(堅忍不拔 굳게 참고 견디어 뜻을 변치 아니함)을 예를 들며 자신이 몇일간의 심정을 토로했다.그는 "전국위의 의결과정은 제가 볼 때 원천무효지만 위기 상황을 고려해 이런 일들이 나쁜 전례로 남아서는 안되기에 '견인불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전국위원들이 법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위원들의 분노는 이해하나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키로 한 만큼 자제해 달라"고 주문하며 전국위 의결을 둘러싼 더 이상의 논쟁에 대해 선을 그었다.

정의화 비대위원장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이날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의원들 간의 이견이 돌출될 것으로 보여지며 당초 '중수부 폐지안'을 논의할 예정이였으나 몇몇 의원들의 요청으로 전국위원회의 의결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해 의원들 간의 마찰이 예상된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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