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20 국회의장회의가 국회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돼 '공동번영을 위한 개발과 성장'이라는 대 주제로 회의 열기가 뜨겁게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각국 의회 대표단은 19일 오후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를 방문해 이 대통령 내외와 만찬을 함께했다.이명박 대통령이 이날 만찬에 앞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날 청와대 만찬은 오후7시부터 8시30분까지 이어졌으며 대표단에게 제공된 음식은 전통잣죽,오가리 들깨만두,궁중신선로,전복갈비찜 등 우리의 한식 식단으로 이루어졌다.

만찬이 끝난 뒤에는 공연도 이어졌다.국악과 세계 음악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성남시립교향악단과 성남시립국악단의 '홀베르그 모음곡'남도아리랑''프론티어' 공연에 이어 CBS 소년소녀합창단의 '꽃타령'등이 이어져 대표단의 흥을 돋구었다.

이날 청와대 만찬에는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 참가국 대표단 의원급 이상이 잔원 참석했으며 우리측에서는 국회의장 내외,국회부의장 내외,각 정당 대표 내외가 참석했으며 의원외교 단체장인 이상득 의원을 비롯해 우리측 40여명을 포함해 총 101명이 만찬에 참석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