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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군 카다피 군시설에 폭격..시민군 환호..

김봉화 | 기사입력 2011/03/20 [09:10]

연합군 카다피 군시설에 폭격..시민군 환호..

김봉화 | 입력 : 2011/03/20 [09:10]


정전 협정의 약속을 뒤집고 시민군에 대한 공격을 강행한 리비아 카다피 군에 대해 국제사회가 본격적인 군사행동에 나섰다.이날 작전은 반정부 세력의 거점인 벵가지 근처 카다피 병력에 대한 프랑스의 공습이 이어졌고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정부군 방공 시설에 대한 연합군의 미사일 공격이 동시에 이루어졌다.연합군의 공격이 이루어지자 반시민군이 카다피는 게임이 끝났다는 게임 오버를 벽에 그리며 탱크에 올라가 승리에 V자를 펼치고 있다.사진/로이터.

이날 美,英,佛 등 5개국 연합군의 군함과 전투기가 리비아 카다피 군에 대해 공격을 시작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19일 현지시간)밝혔다.연합군의 작전명은 '오딧세이 새벽(Odyssey Dawn)'으로 리비아 비행금지 구역설정을 강제로 실행하며 카다피 공군시설 활주로를 폭격해 전투기 출격을 무력화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미국,영국,프랑스,이탈리아,캐나다 5개국이 작전에 나섰다.

이번 작전은 미 해군의 상륙지휘함을 포함해 미국과 캐나다,이탈리아 군함 25척이 작전에 투입됐으며 토마호크 미사일을 카다피 군 시설에 발사했다.윌리엄 고튼 미 해군 중장은 첫 공습 이후 가진 브리핑에서 연합군은 리비아 트리폴리와 미스라타 인근 20여개의 방공시설과 레이더 기지에 100여발의 토마호크 크르즈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연합군은 리비아 카다피군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연합군의 추가적인 공격이 판가름 날 것이라며 카다피군이 스스로 군사 행동을 멈추면 추가적인 공격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처럼 다국적 연합군이 결성돼 공격을 개시한 것은 걸프전 이후 처음으로 실행된 것이며 반 시민군이점령한 벵가지에?정전협정을 위반하고 카다피군이 반시민군에 대한 공격이 이루어지자 즉시 연합군이 공격에 나섰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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