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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세상에서 이야기하는 불확실한 삶, 과학으로 논하는 인생에 관한 이야기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들을 둘러싼 미스터리 연극 <코펜하겐> 개막과 동시에 평단・관객의 끊임없는 호평 얻고 있어!: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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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세상에서 이야기하는 불확실한 삶, 과학으로 논하는 인생에 관한 이야기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들을 둘러싼 미스터리 연극 <코펜하겐> 개막과 동시에 평단・관객의 끊임없는 호평 얻고 있어!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7/21 [14:07]

불확실한 세상에서 이야기하는 불확실한 삶, 과학으로 논하는 인생에 관한 이야기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들을 둘러싼 미스터리 연극 <코펜하겐> 개막과 동시에 평단・관객의 끊임없는 호평 얻고 있어!

편집부 | 입력 : 2016/07/21 [14:07]


:: 사진 = 연극 공연사진 | 제공 = 극단 청맥 :: [내외신문=김미령기자] 지난 14일(목)부터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6년 만에 다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연극 이 개막과 동시에 평단 및 관객으로부터 끊임없는 호평을 얻고 있다.
연극 은 20세기 물리학을 꽃피우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당대 최고의 물리학자 ‘닐스 보어’와 ‘하이젠베르그’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과학자들이 가지는 철학적인 갈등과 고뇌를 무대 위에 펼쳐냄으로써 1998년 영국에서 초연된 이후 지금까지 약 30여 국가의 언어로 공연되고 있다.?
또한 작품은 핵분열, 원자탄의 제조과정 그리고 불확정성원리와 상보성의 원리 등 널리 알려진 물리학의 개념들을 주요 소재로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닐스 보어’와 ‘하이젠베르그’ 등 실존 인물들을 극 중 캐릭터로 설정한 은 어렵고 난해한 과학이 아니라 생명과학, 로봇공학 등 우리 사회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과학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연극 에 나오는 ‘불확정성의 원리’와 ‘상보성의 원리’ 그리고 ‘슈뢰딩거의 고양이’ 등은 물리학에서는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지지만, 보통 사람들에게는 그저 이해하기 어려운 과학이론일 뿐이다. 이에 제작진 또한 관객들이 ‘과학’에 대해 좀 더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수많은 방법을 고민하고 시도하였다.?
‘닐스 보어’ 역을 맡은 배우 남명렬은 “6년 전에 출연했던 작품이지만, 다시 대본을 보고 방대한 대사량을 내 것으로 만들면서 새롭게 작품을 만든다고 생각했다. 실제 과학이론 강의에서도 잘 다루지 않는 어려운 용어들이 작품에 등장하는 만큼, 관객들이 과학이론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작품의 드라마를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제작진과 배우들이 정말 애를 많이 썼다.”며 소감을 전했다.
:: 사진 = 연극 공연사진 | 제공 = 극단 청맥 ::
더불어, 극 중 ‘보어’와 ‘하이젠베르그’가 서로의 과학이론을 두고 충돌하는 과정을 보다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예시와 상황을 대입해 설명할 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이 서로 충돌하고 갈등하는 과정을 인생에 빗대어 표현함으로써 결국 어려워 보이는 과학이론 또한 인간의 삶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있다.?
이를 두고 ‘하이젠베르그’ 역을 맡은 배우 서상원은 “전문적인 물리학은 어려울 수 밖에 없지만, 그 누구도 자신의 삶을 몇 초 앞이라도 예측할 수 없는 부분에 있어 ‘불확실성의 원리’와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하며 작품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 14일(목) 개막 이후 연극 을 관람한 평단과 관객들은 “과학으로 인생을 논하는 매력적인 작품”, “어렵게만 여겼던 불확정성의 원리와 상보성의 원리를 우리의 삶에 빗대어 표현한 부분이 인상적이다” 등 연일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윤우영 연출은 “연극 은 미래를 알 수 없는 불확실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전하는 불확실한 삶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관객들이 공연을 보면서 억지로 과학이론을 이해하려고 애쓰지 않고, 불확실한 세상을 살았던 천재 물리학자들이 말하는 인생에 집중했으면 한다. 관객들이 그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동안 느껴볼 수 없었던 진지한 감동과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며 관람팁을 전했다.
한편 개막과 동시에 평단 및 관객의 호평이 끊이지 않는 연극 은 오는 7월 31일(일)까지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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