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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마량포구,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10만 인파 몰려

구남휘 | 기사입력 2016/05/15 [11:51]

서천 마량포구,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10만 인파 몰려

구남휘 | 입력 : 2016/05/15 [11:51]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 마량항 일원에서 열린 ‘제12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축제장을 찾은 10만 인파와 함께 본격적인 축제에 돌입했다.

모처럼 쾌적한 주말을 맞아 싱싱한 광어와 도미를 맛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고 마량항 주변 동백나무 숲과 춘장대 해수욕장을 비롯한 서천군 주요 관광지 곳곳이 가족들과 함께 주말을 보내려는 관광객들로 활력이 넘쳤다.

축제장의 요리장터는 자리를 잡을 수 없을 만큼 광어와 도미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였고, 가족과 친지들에게 광어와 도미를 선물하려는 사람들로 활어판매장의 대기열은 줄어들 줄을 몰랐다.

아이들이 특히 신나하는 어린이 광어낚시 체험과 맨손으로 광어잡기 체험행사는 행사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고 어부아저씨의 내 맘대로 깜짝 경매로 광어와 도미는 물론 갑오징어, 꽃게 등 봄철 수산물을 값싸게 사는 기회도 잡는 등 관광객들은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거리로 풍성한 주말을 보냈다.

대전에서 축제장을 찾은 우도연씨는 “조카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았는데 다른 축제에 비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거리가 많아서 좋았다”면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게 돼 모처럼 행복한 하루를 보냈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는 29일까지 이어지는 ‘제12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축제’는 전국 최대 자연산 광어 산지인 서천 마량항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청정해역에서 자라 항생제나 유해물질이 없고 쫄깃쫄깃한 육질에 맛이 좋아 횟감으로 인기가 높은 자연산 광어와 도미가 미식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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