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석주)은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36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천교육지원청은 직원들의 장애이해 및 인식개선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배려와 나눔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유인물 배부와 시각장애체험 행사로는 점자이름스티커 만들기, 시각장애 흰지팡이 체험, 안내인과 함께하는 시각장애 보행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천 장애학생통합형직업교육거점학교인 서천고등학교 장애학생들이 직접 만든 쿠키를 무료로 제공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체험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직원들이 스스로 불편함이란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장애체험을 통한 장애인의 고통과 어려움을 이해하게 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궁극적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유도하는 하나의 좋은 기회가 됐다.

장석주 교육장은“장애는 눈으로 보는 것과 직접 겪어보는 것에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 같다”며“장애인들의 고통과 어려움이 얼마나 클지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고 장애인들에 대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그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