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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공원 봄맞이 상시개장: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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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공원 봄맞이 상시개장

편집부 | 기사입력 2016/02/24 [12:17]

경주엑스포공원 봄맞이 상시개장

편집부 | 입력 : 2016/02/24 [12:17]


무용극 "바실라"중 한장면/사진 =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제공



[내외신문 = 이혁주 기자]경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경주타워’가 위치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봄과 함께 새롭게 태어난다.

경주엑스포는 3월5일(토)부터 경주엑스포공원 상시개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45만 이상의 관람객을 기록한 ‘실크로드 경주 2015’를 통해 갖춰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이에 더해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과 만난다는 계획이다.

경주엑스포는 이번 상시개장을 위해 기존의 경주엑스포 프로그램과 ‘실크로드 경주 2015’를 통해 새롭게 갖춰진 다양한 전시·공연·영상들이 준비하고 있다.

쥬라기 로드, 한민족 문화관, 신라문화역사관 등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과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이들 전시에 체험요소 등을 보강해 관람객 친화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또한 경주타워 전망 2층에는 MBC에서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선덕여왕의 의상, 소품, 캐릭터 등을 전시와 체험 형식으로 꾸민 ‘선덕여왕 속으로’ 전시를 통해 한민족 최초의 여왕이었던 선덕여왕의 일대기를 그린다.

‘석굴암 HMD(Head Mounted Display) 트래블 체험관’은 전통문화와 ICT 기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세계 최고의 석굴사원인 ‘석굴암’을 HMD 기술과 스토리텔링 전시기법을 통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이 체험관을 체험한 사람들은 놀라움과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석굴암 내부를 걸어 보고 부처님의 옷깃을 실제로 만지는 듯 한 체험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주제전시인 ‘비단길·황금길-Golden Road21’은 경주에서 시작해 실크로드를 걷는 여정을 담은 전시로 샌드 인터랙티브, 사막의 협곡, 270도 서클비전 등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어 관람객들에게 신기한 체험을 제공했다. 관람객들은 천년 전 설화 속의 주인공들을 만나고 사막의 협곡을 걸어보며 숨겨진 실크로드의 비밀을 찾는 등 환상적인 경험을 했다고 평가했으며, 관람객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서라벌의 밤을 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일루미네이션 쇼’도 첨단 기술을 적용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일루미네이션 쇼는 영상, 음악, 설치미술 등 다양한 연출 요소들과 라이팅의 결합으로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쌍방향 라이팅 퍼포먼스 및 입체적인 야간 경관 라이팅쇼를 구현한다.

특히 하절기에는 야간개장을 통해 경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빛의 향연을 제공한다는 계획.

신나고 역동적인 볼거리인 국내 대표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FLYing)’은 나날이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2011년 첫 공연 이래 작년까지 누적관람객 40만을 달성했다. 이 공연에는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전 기계체조 국가대표, 전 태권도 국가대표 시범단, 세계적 수준의 비보이 등 각 분야 국가대표 급 배우들이 총출동 해 국내 넌버벌 공연 중 단연 최고 난이도의 기술과 화려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 플라잉은 지자체가 만든 공연 최초로 상설화에 수출까지 성사된 역작이다.

올해 역시 3월21일(월~목, 14:30)부터 엑스포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여름에는 해외공연도 추진할 계획이다.

무용극 ‘바실라’는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사랑을 바탕으로 페르시아와 신라, 아랍 등 각 문화 간의 만남, 충돌과 융합의 과정, 그로 인한 새로운 에너지를 그려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3월23일(월~토, 19:30) 2016년 첫 공연을 시작한다.

엑스포공원의 명품 산책로는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전시와 공연을 즐겼다면 왕들이 거닐었을지도 모르는 ‘신라 왕경(王京)숲’과 경주타워의 실루엣이 한눈에 들어오는 데이트 명소 ‘시간의 정원’, 20여점의 조각 작품과 정원으로 꾸며진 ‘아사달 조각공원’ 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겨 보길 바란다.

관람객들이 언제라도 찾을 수 있도록 엑스포공원은 연중 휴일 없이 운영된다. 공원 입장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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