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원영 기자]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천선수촌에서 올림피즘과 올림픽운동을 보급키 위해 일반인 87명을 대상으로 제27기 올림픽아카데미(KOA)를 개최한다.

이번 올림픽아카데미 정규과정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가 2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올림피즘’을 주제로 실시된다. 올림픽의 역사와 철학, 정치?경제적 가치,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마케팅 등 국내 스포츠계 주요인사의 강의와 참가자 분임토의, 국제체육기구 파견보고, 올림피언과의 만남, 선수촌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림피언과의 만남’시간에는 올림픽대회 2관왕인 양궁의 기보배 선수를 초청해 올림픽에 참가하면서 보고 느꼈던 다양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마케팅’ 시간에는 올림픽마케팅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마케팅 현황에 대해서 강의한다.

올림픽운동에 대한 기본지식과 경험의 공유를 통해 국내에 올림피즘의 가치 확산을 위해 운영되는 KOC 올림픽아카데미 정규과정은 IOC의 국제올림픽아카데미(IOA) 교육과정을 국내에 보급키 위해 창설됐다.

한편, 지난 해까지 26기 과정을 거치는 동안 약 3,2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향후 그리스에서 개최하는 국제올림픽아카데미(IOA) 참가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