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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복면’에 숨어 불법.폭력행위 추적 ‘엄단’”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01 [09:57]

황 총리, “‘복면’에 숨어 불법.폭력행위 추적 ‘엄단’”

편집부 | 입력 : 2015/12/01 [09:57]


사진/국무총리실

 

[내외신문=심종대 기자]황교안 국무총리는 1일 “복면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익명성’에 숨어서 행하는 불법.폭력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한 채증을 통해 끝까지 추적해서 엄단하라”고 지시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일부 단체들이 정부의 불허 방침에도 이번 주말에 또 다시 대규모 집회 개최를 예고하고 있다”면서, “복면 폭력집회시위, 경찰관 공무집행 방해 및 폭행, 폴리스라인 침범 등의 후진적 집회시위 행태는 국민들이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어 “극심한 시민불편을 초래하고 법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시위 사태가 거듭 발생해서는 결코 안 된다”면서, “법무부와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는 불법.폭력행위에 대해서는 빠짐없이 엄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또 “불법.폭력 등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처벌과 관련제도에 대한 보완 작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전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이 국회에서 통과한 것과 관련해,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는 수출기업에 대한 관세 인하 효과 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마련하는 등 후속조치를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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