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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권양숙 여사 “한 전 총리 검찰수사, 안타깝다” 유감 표명: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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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권양숙 여사 “한 전 총리 검찰수사, 안타깝다” 유감 표명

김가희 | 기사입력 2009/12/17 [13:28]

이희호-권양숙 여사 “한 전 총리 검찰수사, 안타깝다” 유감 표명

김가희 | 입력 : 2009/12/17 [13:28]


노무현 대통령님 묘역을 찾은 이희호 여사가 권양숙 여사와 함께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참여정부 참모들이 배석한 가운데 참배하고 있다.

이 여사 “한 전 총리는 가족 같은 사이…그런 일 없다는데”

권 여사 “우리 모두에게 신뢰받는 사람…그런 사람 아니다”

김대중 대통령님 부인 이희호 여사와 노무현 대통령님 부인 권양숙 여사가 16일, 전화로 안부 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최근 검찰 수사에 대해 “안타깝다”는 말로 같은 심경을 표현했다.

이는 이날 저녁 서강대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출판기념회 '저자와의 대화' 행사 참석차 봉하에서 상경한 권 여사는 동교동으로 이 여사를 방문하려 했으나 이 여사의 지방출타 계획과 겹치면서 안부만 전했으며 그중 일부 대화내용의 일부다.

통화에서 권양숙 여사는 “한 총리 때문에 마음이 많이 상하시죠. 한 총리님이 잘 하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한 총리를 다 믿고 있습니다. 한 총리가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에게 다 신뢰받는 사람인데…”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했고, 이희호 여사도 “한 총리는 가족 같은 사람인데, 그런 일이 없다고 하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고 김대중 평화재단의 윤철구 사무총장과 봉하마을의 박은하 비서관이 전했다.

권 여사는 “다음에 서울 갈 일 있으면 꼭 찾아뵙겠다”며 인사를 했고, 이 여사는 “(노 대통령 출판기념회) 행사를 잘 치르시라”고 덕담을 건넸다.

한편, 대한통운 비자금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부터 5만 달러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한 전 총리에 대해 불구속 기소 방안을 검토중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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