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SK텔레콤, CJ헬로비전 인수 SK브로드밴드와 합병 추진:내외신문
로고

SK텔레콤, CJ헬로비전 인수 SK브로드밴드와 합병 추진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02 [09:30]

SK텔레콤, CJ헬로비전 인수 SK브로드밴드와 합병 추진

편집부 | 입력 : 2015/11/02 [09:30]

[내외신문=심종대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은 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CJ오쇼핑(대표이사 김일천)이 보유한 CJ헬로비전 지분 30%를 5천억원에 인수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수하는 30%외 CJ 오쇼핑의 CJ헬로비전 잔여 지분(23.9%)은 향후 양사 간 콜/풋 옵션 행사를 통해 인수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지분 인수와 함께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다. 합병 비율은 ‘CJ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 1: 0.4756554’이고, 합병 법인에 대한 SK텔레콤의 지분율은 75.3%, CJ 오쇼핑의 지분율은 8.4%가 된다.

 

합병은 내년 초 SK브로드밴드 및 CJ헬로비전 주주총회에서 승인 받을 예정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SK브로드밴드는 상장법인인 CJ헬로비전에 통합돼 우회상장 된다. 인수 및 합병 완료는 내년 4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합병 법인의 주력 사업을 미디어로 전환하고, 케이블TV와 IPTV의 Hybrid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홈 고객 기반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해, ‘최고의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 회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CJ헬로비전이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방송을 시작했고, 지난해 UHD 방송을 상용화하는 등 혁신의 DNA를 보유하고 있어, ‘생활가치’, ‘IoT’ 및 ‘미디어’ 등 3대 차세대 플랫폼을 성장 전략으로 추진중인 SK텔레콤과의 사업 시너지 창출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SK텔레콤은 미디어 및 네트워크 인프라 융합 및 고도화를 통해, 미디어 산업 변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CJ그룹과의 전략적 제휴.협력을 강화를 위해 CJ㈜의 1,500억원 규모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더불어SK 텔레콤과 CJ그룹은 이 같은 선제적 사업재편을 통해 각자의 핵심역량인 플랫폼과 콘텐츠에 집중하고, 콘텐츠 수급.해외 판매 등의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과 CJ그룹은 미디어 및 ICT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각 500억원 규모 2개 펀드(총 1천억원)를 조성해 운용한다.

 

SK텔레콤과 CJ E&M이 각 250억원을 출자하는 펀드는 주로 미디어 콘텐츠 영역에 투자하고, SK텔레콤과 CJ오쇼핑이 각 250억원씩 출자하는 펀드는 IT 스타트업 중심으로 투자키로 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ICT 시장이 통신·미디어·디바이스·콘텐츠 등이 융/복합된 차세대 플랫폼 격전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통신에 기반한 미디어 산업을 플랫폼과 연계 발전시키는 진화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대두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CJ헬로비전 인수 및 CJ그룹 과의 제휴.협력이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미디어 산업 창출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SK텔레콤, CJ오쇼핑, CJ헬로비전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