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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두번째,<드보르작>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23 [15:40]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두번째,<드보르작>

편집부 | 입력 : 2015/10/23 [15:40]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내외신문=김미령기자]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장: 김지환)는 오는 10월 24일(토)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을 공연한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는 작년 를 시작으로, 유명 작곡가의 교향곡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시리즈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음악사를 빛낸 작곡가 ’드보르작‘을 주제로, 그의 주요 작품 연주와 더불어 작곡가로서의 삶과 음악관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 현대음악 작곡가 최명훈과 드보르작의 연결고리: ‘그리움, 그리고 희망’ 이번 공연에서는 드보르작의 대표곡들을 감상 할 수 있다. 민요적 특성을 가진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와 “슬라브 무곡 10번 E단조(Op.72 No.2)”를 선곡해 들려준다.
“신세계로부터”는 체코 태생인 드보르작이 미국에 지냈던 시기에 작곡한 곡으로, ‘신세계’와 같던 낯선 미국 땅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작품이다. 4악장으로 이루어진 대작에서 고향을 그리는 마음과 새로운 세계를 향한 힘찬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
“슬라브 무곡 10번”은 슬라브 민요와 민족 춤곡에 바탕을 둔 곡으로, 지극히 서정적이다. 우아하고 애수를 띠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함께 연주될 “피아노협주곡 나래Ⅲ”은 젊은 작곡가 최명훈의 창작곡이다. 이 곡은 한국예술위원회 오작교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되어 창작되었으며, 현대음악은 난해하다는 편견을 깨고 보다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작곡되었다.
오케스트라와 독주 피아노의 형식은 기본적인 서양의 틀 안에 있으나 음악적인 내용은 한국의 전통적 정서와 민속 선율을 사용했다. 드보르작의 대작과 나란히 연주될 한국 현대음악의 높은 작품성은 우리민요 ‘아리랑’의 한국적 선율을 바탕으로 재해석된 곡답게 깊이 있는 감성과 그리움으로 다가온다. 아련한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희망’의 공감대를 드보르작과 최명훈의 작품에서 함께 느낄 수 있다. # 젊은 연주자 이효주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이번 에서는 20대의 유능한 음악도들로 구성된 세종문화회관의 상주 예술단체인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와 함께 젊고 열정적인 연주를 펼친다. 차세대 작곡가 최명훈, 피아니스트 이효주도 함께 해 더욱 뜨거운 무대가 될 것이다. 최명훈 곡을 함께 협연할 피아니스트 이효주는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실내악 앙상블 ‘트리오제이드’의 멤버로, 월간 피아노음악의 ‘한국 피아노 음악의 미래’로 선정된 바 있으며 신시내티 국제 콩쿠르,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 피아노 콩쿠르 우승 등 다양한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실력 있는 연주자이다. 젊은 연주자다운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효주 답게 이번 공연에서의 “나래Ⅲ” 연주가 더욱 기대된다.
본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능하다. 티켓: 5천원~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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