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왕영준 기자]올해 4월초부터 제천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지사는 주민설명회 및 간담회, 현지 측량, 의견접수.처리 등으로 주민소통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 2015년 지적재조사사업 3개지구 대해 지난 25일 제천시경계결정위원회 개최하고 경계결정을 완료했다.

위원장(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 판사)을 포함한 경계결정위원 9명이 참석해 성원된 위원회에서는 정암심곡지구 907필지 1백만 5천여㎡, 화산1지구 25필 6천여㎡, 하소 1지구 31필 5천여㎡에 대해 심의한 후 경계 및 면적을 결정했다.

확정된 결과는 다음 달 초부터 60일간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통보한 후 이의 신청을 접수해 불합리한 부분이 발견될 경우 경계를 재조정할 계획이다. 이어 12월말 사업완료 공고 절차를 걸쳐 신지적공부 작성하게 되고, 내년에는 면적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작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무더위 속에서 땀흘리며 현장에서 고생하신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지사 직원과 토지소유자협의회 회원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사업이 완료되면 첨단 디지털지적이 완성돼 더 이상 토지경계 분쟁은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