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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비실 연꽃마을 연가공사업장 준공식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19 [14:53]

진주시, 비실 연꽃마을 연가공사업장 준공식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5/09/19 [14:53]


[내외신문=신승아 기자]경남 진주시 명석면 소재 비실 연꽃마을 영농법인(대표 조재규)은 18일 내.외빈 및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의 숙원사업이었던 연가공사업장과 교육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연가공사업장은 연면적 169㎡ 2층 건물로 연잎차, 연근차, 연가루, 연잎가루 등 가공식품을 생산해 농촌마을에 재배, 가공, 유통을 겸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창출에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과 함께 추진하는 연음식 축제는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 동안 연잎밥, 연국수, 연수제비, 연잎두부 등 연을 이용한 요리 시식 및 생연근, 연근차 등의 각종 농산물 판매, 연꽃사진, 생활도자기, 천연염색 작품전시, 연밭카누타기, 물레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작은 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명석면 비실마을은 마을의 특산물인 연을 이용해 2011년 ‘연꽃문화 체험축제’를 처음 실시해 짧은 기간에도 이곳을 관광명소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됐다.

 

이에 힘입어 2013년 마을주민들의 노력으로 농촌지역개발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연가공육성사업장으로 선정돼 2년여에 걸쳐 연가공사업장과 교육장이 9월에 완공되어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김영도 소장은 축사를 통해 “비실마을이 연 재배 단지를 잘 활용하여 각종체험과 연가공식품 생산으로 전국에서 소득을 가장 많이 내는 으뜸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진주시에서도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통해 농업관련 종자, 장비 전시와 세미나 등을 실시하여 우리농업의 산업화와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농업경쟁력 제고와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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