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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885년 9월 한성전보총국 설립 130년 기념 ‘대국민 공모전’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14 [09:40]

KT, 1885년 9월 한성전보총국 설립 130년 기념 ‘대국민 공모전’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5/09/14 [09:40]


[내외신문=심종대 기자]KT가 대한민국 통신역사 130년을 기념하기 위해 온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KT(회장 황창규)는 우리나라 최초의 통신기관인 한성전보총국의 개국 130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통신 130년 국민 수기 공모전’과 ‘통신 사료 융합 예술작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전기 통신은 1885년 광화문 세종로에서 한성전보총국의 개국과 함께 본격적으로 개시됐다. 한성과 인천을 연결하는 ‘경인전신선’ 개설과 전신업무를 시작으로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시대로 이어지면서 통신은 130년간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넘어 대한민국을 ICT 강국으로 이끌고 대한민국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 핵심 동력이 되어 왔다.

 

KT는 이와 같이 뜻 깊은 대한민국 통신 역사 130년을 맞아 통신과 관련해 국민들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와 사료들을 정리하고 보존해 다음 세대에 물려줄 ICT 강국 대한민국의 유산으로 남김으로써 온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우선 ‘통신 130년 국민 수기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통신 1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국민들이 삶 속에서 겪어 온 통신과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와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사연은 오는 1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수필 형식으로 A4용지 2매 분량으로 제출하면 되고, 심사 결과는 10월 26일 발표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최하는 ‘통신사료 융합 예술작품 공모전’은 옛 전화기, 전신기, 케이블 등 통신 사료를 활용한 패션, 디자인, 조각, 페인팅, 미디어아트, 설치예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을 모집하고, 예술 전공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이고, 서류 심사 및 현장 설명회를 통해 참가 후보를 확정하고 총 19개 팀이 참여하게 된다. 작품 제출 기간은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로 그 결과는 12월 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KT는 두 공모전에서 각각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참가상을 선정해 총 1,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통신사료 융합 예술작품 공모전’에서 창작된 작품들을 국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광화문 올레스퀘어에 기획 전시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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