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외 7개소 시범포장 현지에서 지역특성에 맞는 소득작목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생산기술을 조기에 보급하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내 농업인과 관련 공무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경제작물분야 시범사업평가회 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채소, 과수, 특작, 화훼, 축산분야 시범사업(5개소)현지포장 및 지역별 우수농장(2개소)을 순회 방문하여 농가별 우수사례 발표와 작목별 생육작황을 비교 평가하는 등 금년도 경제작물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기회가 되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금년도에는 잦은 강우와 일조부족, 몇 차례의 태풍으로 영농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수확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새로운 소득작목 확대와 대외 경쟁력을 제고하여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우수 선진농업현장을 둘러보고 수입개방에 대응한 경쟁력 있는 작목선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경제작물분야 시범사업을 금년도에 16개 분야에 20개소의 시범포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소득작목의 신품종과 신기술을 신속하게 농가에 보급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새기술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등 돈버는 농업의 비전을 제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