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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직원 제안으로 만든 영업생산성 향상 앱 선보여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29 [16:37]

녹십자, 직원 제안으로 만든 영업생산성 향상 앱 선보여

편집부 | 입력 : 2015/06/29 [16:37]


신입사원 업무개선 제안 발표회.직원 제안 제도 등

 

[내외신문=심종대 기자]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직원 제안 발표를 통해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 ‘세일즈런’을 사내에 정식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세일즈런은 달성률, 지역 및 품목별 실적과 같은 개인성과지표, 본부 및 팀 성취도, 최근 5년간 영업 우수자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영업생산성 향상 앱이다.

지난해 ‘신입사원 업무개선 제안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멘토 이기훈 대리와 정의석 사원의 제안으로 제작됐다. 약 4개월 동안 영업사원들의 의견 수렴 및 보완을 거쳐 이번에 선보이게 됐다.

 

녹십자는 세일즈런을 시작으로 사내 다양한 직원 제안 제도를 활용해 모바일 앱과 같이 일상 생활에서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업무 혁신을 진행할 계획이다.

 

업무혁신을 위한 녹십자의 대표적인 제안제도는 ‘신입사원 업무개선 제안 발표회’, ‘G-Net 직원 제안 제도’ 등이 있다.

 

신입사원 업무개선 제안 발표회는 입사 후 신입사원이 멘토 직원과 업무에 대한 개선안을 제안하는 제도로,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됐다. G-Net 직원 제안제도는 사내 인트라넷인 G-Net에 자유롭게 제안하는 제도로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녹십자는 근무 환경 건의사항부터 시스템 및 제도 개선까지 다양한 직원 제안을 활용해 신뢰, 상생을 위한 경영 혁신을 강화하고 있다.

 

앱을 실제로 사용한 최유라 사원은 “영업사원들은 개인성과에 민감할 수 있는데 귀여운 캐릭터로 표현돼 있어서 거부감 없이 흥미를 갖고 확인하게 된다”면서, “개인 성과를 확인하는 재미에 매일매일 앱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세일즈런을 제안한 정의석 사원은 “평소 영업사원들이 자신의 성취도를 진단하고 동기부여를 해주는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세일즈런을 기획했다”면서, “직원들의 제안 하나하나가 회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많은 직원들이 제안제도를 활용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설명/녹십자 신입사원 업무개선 제안 발표에서 영업생산성 향상 앱 ‘세일즈런’을 제안한 멘토 이기훈 대리(왼쪽)와 정의석 사원(오른쪽)이 ‘세일즈런’ 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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