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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가락시장 찾아 농산물 가격.수급상황 점검: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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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가락시장 찾아 농산물 가격.수급상황 점검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6/26 [11:42]

황 총리, 가락시장 찾아 농산물 가격.수급상황 점검

편집부 | 입력 : 2015/06/26 [11:42]


[내외신문=심종대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가 26일 새벽 ‘가락 농산물 도매시장’을 찾아 가뭄과 메르스에 따른 농산물 가격과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전체 도매시장 취급물량의 3분의 1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가락 농산물 도매시장은 사실상 전국 농산물의 기준가격을 제시하는 곳이다.

 

상인들을 만난 황 총리는 “가뭄으로 고랭지 채소 등 일부 농산물의 작황이 좋지 않은데 메르스로 소비마저 위축될 우려가 있어 걱정”이라면서, “오늘 농산물 수급상황도 살펴보고 상인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채소 판매장에서 최근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배추, 무, 양파 등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과일경매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가뭄으로 7∼8월 고랭지 무, 배추의 일시적 출하량 부족이 예상되는 만큼 수매 비축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하절기 채소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황 총리는 또 “소비동향과 매출상황 등을 꼼꼼히 점검해 가격의 급변을 방지하고 소비가 위축된 품목은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면서, “현재 가뭄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절대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 가뭄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일 예산 32억 5000만원을 마련, 강원도 고랭지 채소재배단지 등에 대한 급수대책비로 집행했다. 또한 공급안정을 위해 농산물가격안정기금 수매비축사업으로 이달 말까지 봄배추.무 등 8000톤을 수매.비축해 7∼8월중 공급이 부족할 때 탄력적으로 방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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