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메이지 바이오테크놀로지 2공장에 소재한 세계 히알루론산 박물관(世界透明质酸博物馆)’전경  © 내외신문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산동성 지난(濟南)에 소재한 히알루론산 산업화 수준은 세계 1위를 자랑하는 루메이지 바이오테크놀로지(대표 자오옌(赵燕), Bluemage Biotech)는 22일(현지시각) 히알루론산 박물관을 언론에 공개했다.

2000년 설립된 루메이지 바이오테크놀로지는 히알루론산(HA), 감마-아미노부티르산, 5-아미노레불린산, 에크도인, 에르고티오네인, 락토올리고당, 콘드로이틴 설페이트, 헤파린, 콜라겐 및 베타-니코틴아미드 모노뉴클레오티드(NMN)와 같은 생물학적 활성 물질을 생산, 유통하는 중국 선도 기업이다.

의약 및 스킨케어 제품, 식품, 구강 및 펫(PET)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공급하며 전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루메이지 바이오테크놀로지는 800여 명의 연구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히알루론산 발효 생산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중국이 히알루론산 생산 글로벌 시장 점유율 82%를 차지한다.

또한, ISO9001 품질 관리 시스템, 미국 FDA, 한국 MFDS 및 중국 GMP 인증을 획득하여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ESG 전략 관리 센터를 설립하여 환경, 사회, 거버넌스 책임을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2020년 개관한 ‘세계 히알루론산 박물관(世界透明质酸博物馆)’은 2공장 구역 내에 4154㎡(약 1257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3D 영상, 문헌, 역사 자료 등 다양한 방식으로 히알루론산 관련 지식과 응용, 히알루론산 산업의 발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 박문관 내부 모습  © 내외신문

박물관은 크게 5개의 전시장으로 구성돼 있다. △인체에 없어서는 안 될 물질인 히알루론산의 과학적 정의 △세계 과학자들의 업적을 통한 히알루론산의 기원 △추출법의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추출법의 황금시대' △중국 2명의 과학자의 성과를 통해 발효법의 발견과 응용을 설명하는 '발효법의 탄생과 발전 과정' △세계 최대 히알루론산 성과를 소개하는 '세계 최대의 히알루론산 연구개발기업' 등 다양한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높이고 있다.

또한, 박물관 외부에는 피부 테스트, 맞춤형 스킨케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 직원이 박물관 소개를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히알루론산 박물관은 히알루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를 통해 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능성 소재, 의료 소재, 뷰티 소재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메이지 바이오테크놀로지는 재난 구호, 공익 예술 지원, 무형문화재 보존, 생명과학 교육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