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KRX 퓨처스타 홍보포스터(이미지제공=한국거래소)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부산지역 금융 인재를 육성하고자 부산 대학생 파생상품 스터디그룹인 ‘2024년 KRX 퓨처스타’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퓨처스타'는 "미래"를 뜻하는 "Future"와 파생상품의 "선물"을 뜻하는 "Star"를 합성한 이름으로, 대학생들이 미래 파생상품 시장의 빛나는 별이 되기를 기대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2년 177명, 2023년 278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지원자 수를 반영하여 올해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약 60명의 젊은 인재를 모집한다.

KRX는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퓨처스타 참가자들의 파생상품 및 금융시장에 대한 실력 향상과 취업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연구활동비 지급, KRX 직원의 멘토링, 금융시장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가자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부산지역 대학생은 4월 15일(월)부터 4월 29일(월)까지 퓨처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퓨처스타 운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를 통해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금융 지식과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 중심지 부산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