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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문학회 제14회 정기총회 및 19호 출판기념회: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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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문학회 제14회 정기총회 및 19호 출판기념회

2023 심정문학상과 신인상 시상식도 겸해

조기홍 | 기사입력 2024/04/12 [15:49]

심정문학회 제14회 정기총회 및 19호 출판기념회

2023 심정문학상과 신인상 시상식도 겸해

조기홍 | 입력 : 2024/04/12 [15:49]

△심정문학회 제 14회 정기총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

[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심정문학회 (회장 이태곤)주관 제14회 정기총회 및 19호 출판기념회가 지난

4월10일 (수) 오전 11시 용산구 청파동 소재 가정연합 본부 4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2023년

심정문학상과 신인상 시상식을 겸해 열렸는데 50여명의 회원과 수상자 가족이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가운데에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 시작 전에 박미산(2008 세계일보 신문 문예 당선) 시인의 '시 창작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었다. 박 시인은 "창작의 비법을 알아서 지름길로 가려는 생각을 버리고 우직한 걸음으로 자기의 모든 생활 습관에서부터 생활속에서 창작을 위한 기초를 다져야 한다" 고 전제한 뒤 "다독, 다작, 다상량의 삼다가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심정문학회 이태곤 회장 환영 인사 및 내빈소개

△축하 케이크 커팅식

△ 이태곤 회장으로 부터 천상례 시인이 심정문학상을 수여받고 있다.

△문학상 수상자 기념 촬영

행사는 개회선언, 회장인사, 시상식, 축하케이크 커팅, 축시 낭송,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임 회장(고종운,이길연) 을 비롯해 박구배, 송영섭, 빈명숙, 이옥용, 고종우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11회 심정문학상 수상자는 천상례 시인이 영예를 안았다. 천시인은 "고종원 회장님과 이길연 회장님의 공이 아니었으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다. 두 분의 지도 덕분에 귀한 상을 타게 되었다.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천시인은 2014년 심정문학지에 신인상으로 등단 한 뒤 ,꾸준한 집필로 3권의 시집을 출판하기도 했다.

 

신인상으로 시 부문에 김고윤, 이왕호, 이존형, 조봉구 시인이, 수필 부문에 김영수, 송묘숙 작가가 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자작시 낭송의 시간에는 서정원, 김형근, 박향자 시인 순으로 진행되었다.

익산에서 올리온 서정원 시인은 '춘포초교 1백주년 기념 축시'를 낭송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 시는 공모를 통해  당선된 것으로 현재 이 학교 정문에 시비가 세워져 있다. 심정문학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어서 자랑스럽기도 하다.

행사장 뒤 편에서는 우리나라 대표시인들의 시집 초판본 전시가 있었다. 한용운의 님의 침묵 초판본( 1976)천상병의 주막에서(1979)백석의 멧새소리 초판본(1991)을 포함해 50여권의 귀한 자료가 전시돼 참가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퍽이나 인상 깊었다고 했다.

 

한편 이번 행사 참석을 위해 일본에서 온 회원 3인의 특별 소개 시간도 이어졌다. 이들은 도쿄, 훗카이도에서 온 회원들인데 행사 후에는 남산골 한옥마을을 돌아보면서 향수에 젖기도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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