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국세청은 15일 자로 2024년 상반기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성과와 역량 중심 인사를 강화하고, 인사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최근 5년 내 최대 규모인 16명의 본청 승진 인원을 확보했다. 이는 본청 우수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지방청 및 세무서 내 역량이 검증된 우수 자원의 본청 근무 유인을 높이려는 조치다.
또한, 여성 공무원의 역대 최다 승진(6명)을 단행했다. 여성 공무원 증가 등 인력 구조 변화에 발맞춰 유능한 여성 인력을 적극적으로 발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7·9급 공채 인력의 승진 임용도 확대했다. 최근 10년 내 최다인 11명이 승진했으며, 9급 공채 승진(1명)도 지속 추진하여 임용 구분별 균형 있는 관리자 양성을 도모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 이후 1년 5개월여 만에 교육원에서 승진자가 배출된 것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손병양(교육원 교수과) 씨가 승진했다.
또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청 장기 재직자도 발탁했다. 박순주(서울청 조사2-조사관리, 7년 3개월), 고주석(서울청 과학조사, 6년 3개월) 씨 등이 승진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성과와 역량을 중시하고, 인사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여 예측 가능한 인사 문화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본청 승진 확대, 여성 공무원 역대 최다 발탁, 7·9급 공채 승진 확대 등을 통해 국세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인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승진일자 ( 2024. 4. 15. 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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